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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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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2.09.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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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 안착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두 자릿수 급등한 이후에도 여전히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점도 하방 경직 재료로 꼽힌다.

      장중에는 달러-원이 최근 위안화 연동이 강했던 만큼 이날에도 동조화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수급도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56.2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4.90원) 대비 1.8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52.00~1,360.00원으로 전망됐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9.9까지 급등한 시점이라, 1,350원대 연고점 레벨임에도 반락하기 어려워 보인다. 달러-원이 하루 빠지면 저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꾸준히 연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다만 1,360원선에서는 한 번의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본다. 오늘은 1,350원대에서 등락하면서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51.00~1,358.00원

      오늘도 달러-원은 1,350원대를 유지할 것 같다.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간밤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 발표가 양호했고, 미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화는 강세가 지지되는 것 같다. 장중 수급 이외에도 달러-원은 위안화가 코로나 이슈와 당국 개입 경계가 동시에 커지면서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 당국은 미세조정을 계속해 시도하는 것 같은데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거스르긴 어려운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50.00~1,357.00원

      전일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간밤 NDF 시장에서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 모습이다. 일단 상단은 1,360원까지 열어둬야 할 것 같다. 장중에는 최근 위안화에 연동이 잘 되면서 집중적으로 주시하면서, 외국인의 코스피 수급 변동 역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외환] 원/달러 환율 7.7원 오른 1,362.6원(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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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9원10전 내린 1337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원30전 오른 135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인 오전 9시6분 1352원30전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9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50원80전을)을 경신한 기록이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2009년 4월 29일(1357.5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미국 중앙은행(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에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중국과 유럽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위안화도 강세를 보였다. 원화는 위안화 흐름과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에너지 시장에 개입한다는 소식에 따라 뒤늦게 유로화가 반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가스 요금과 전기요금 분리 등 구조적 개혁을 통해 전기가격 급등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외화유동성 확충 방안을 언급한 것도 원화가 하락 반전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는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나 추가적인 변동리스크에 대비해 선제적인 외화유동성 확충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지난 회의에서 논의했던 시장안정조치에 대해서는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유사시에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도 원화 강세에 힘을 실었다.

      조미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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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파월의 '입'에 글로벌 금융시장 휘청…"베어마켓 랠리 끝났다"

      원·달러 환율이 29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여 만에 1350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2% 넘게 급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서 고강도 금리 인상을 시사한 후폭풍이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10전 오른 1350원40전에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 28일(1356원80전) 후 최고치다.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1345원50전)을 경신했다. 하루 상승폭(1.43%)으로는 올 들어 가장 컸다.원·달러 환율은 11원20전 오른 1342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해 낮 12시25분께 1350원80전까지 치솟았다. 이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당 1340원대로 내려갔지만 다시 1350원대로 올라서며 거래를 마쳤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주요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원화는 유독 절하 폭이 컸다”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시장에선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면 원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은 특정 환율 수준을 목표로 정하지 않고 있으며 시장 수급에 따라 환율이 정해지도록 할 것”이라며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주식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2.18% 내린 2426.8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81%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도 각각 2.66%, 2.31% 급락했다.코스피 54P 내린 2426…두달여 만에 최대 낙폭외국인, 10거래일 만에 '팔자'로…日증시 2.66%·대만 2.31% 내려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강도 높은 매파적 발언을 내놓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29일 일제히 급락했다.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를 무릅쓰더라도 긴축을 지속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드러내면서, 투자자의 투자 심리도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7~8월 이어진 ‘베어마켓랠리’가 끝나고 증시가 변곡점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및 글로벌 증시는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는 가운데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파월 발언에 아시아 증시 ‘와르르’이날 코스피지수는 2.18% 급락한 2426.89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물을 쏟아내면서다. 이날 기관은 5587억원, 외국인은 4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9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냈다. 하루 하락폭 기준으로는 지난 6월 22일(-2.74%) 후 두 달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환율 상승에도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도 결국 ‘팔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1조29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결국 10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년4개월 만의 최고치인 1350원40전으로 마감했다. 성장주가 모인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컸다. 이날 2.81% 하락하며 779.89에 거래를 마쳤다.주요 아시아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66% 하락한 27,878.96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2.31% 하락하며 14,926.19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매파적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파월 의장은 미국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을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아니다”며 “시장이 원하는 (금리 인하로의) 빠른 전환은 없다. 물가를 잡으려면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달 물가 및 FOMC가 변수”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베어마켓랠리(약세장 속 상승세)가 끝나고 증시가 변곡점에 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분간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하락이 반복되는 ‘박스피’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증권사들은 이날 하반기 코스피지수 예상 변동폭을 잇달아 조절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은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각각 2350~2600, 2380~2680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도 코스피지수 변동폭 상단을 2650에서 2550으로 낮췄다.다만 단기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7월 연저점(2276.63)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기존 통화정책과 크게 달라진 게 없고, 추후 금리 인상 강도도 기존 대비 더 강화되진 않을 것이란 예상에서다.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증시가 상대적으로 금리나 환율 전망에 비해 낙관적인 장세가 펼쳐졌고, 당분간 앞서나간 증시가 다시금 정상화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미국 9월 금리 인상 정도가 75bp(1bp=0.01%포인트)보다 77원 오른 13626원마감 | 한경닷컴 50bp 정도 수준으로 추정되는 만큼 증시가 연저점을 뚫을 가능성을 낮게 본다”고 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국제 유가 등을 고려하며 물가 상승세는 이미 피크아웃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9월 2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다음달 13일 발표되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증시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당분간 물가와 통화정책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 사이에서 증시 변동폭이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한국투자증권은 “금리 상승에 취약한 업종은 피하면서 거시경제에 무관한 업종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방위산업, 조선, 음식료, 원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지수가 다음달 초 반등 시도를 하더라도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방어력 강화에 집중하라고 권했다.조미현/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외환보유고 괜찮나… IMF 기준 못미쳐

      환율방어에 소진… 235억 달러 증발 상승재료 없어 사실상 유일 수단 당국 "큰 의미없다" 선 긋기

      시장경제 포럼

      ▲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 센터에서 은행원이 달러를 점검하고 있다.ⓒ뉴데일리DB

      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55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1354.9원을 웃도는 가격이다. 장중 한때 전날 기록한 연고점 1355.1원을 갈아치우는 1357.4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29일(1357.5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연준은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예고하고 있고, 금리인상을 주저하던 유럽도 빅스텝에 이어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7월 22년만에 기준금리 0.5%p 인상한 유럽중앙은행은 이달 0.75%p, 10월 0.5%p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9.1% 폭등한 소비자물가지수 영향 탓이다.

      원화가치가 상승하려면 미국과 통화스와프 체결이나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기준금리 인상 가속 등이 필요하지만 현 상황에서 쉽지 않다. 8월 무역수지는 94억7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만에 최대 적자폭이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5개월 연속 적자 기록도 2008년 4월 이후 14년만이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은 사실상 힘을 잃은 상태다. 외환당국은 환율 1345원이 돌파한 지난달 23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했지만, 치솟는 환율을 잡진 못했다. 외환 당국은 올해 4차례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모두 원화 가치 상승으로 작용한 사례는 없었다.

      남은 방안은 달러를 팔아 원화를 사들이는 것 뿐이지만 외환보유고는 넉넉치 않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386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253억달러 줄었다. 환율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만 234억9000만달러가 증발했다.

      외환보유액은 국제통화기금(IMF)가 권고하는 수준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IMF는 연간 수출액의 5%, 시중통화량의 5%, 유동외채의 30%, 외국환 증권 및 기타투자금 잔액의 15%를 합한 규모의 100% 이상을 적정 외환보유액으로 평가한다. 우리나라 지난해 외환보유액은 기준의 98.94%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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