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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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 안성맞춤의 위력
특정한 물품을 매점매석하여 부를 축적하는 형태는 ‘허생전’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집안 살림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이 책만 읽는다며 아내에게 닦달을 당하던 허생이 한양의 큰 부자 변 씨를 찾아갔다. 부자는 돈 벌 사람을 한 눈에 알아보고 거금을 빌려주었다. 만 냥을 빌린 허생은 안성으로 내려가 대추·밤·감·배·밀감·석류·귤·유자 등의 과일을 시가의 두 배 값으로 사서 저장하였다. 만 냥으로 과일류만 사들였으니 그 양은 대단히 많은 것이었다. 곳곳에서 잔치나 제사 등에 사용할 과일을 구하지 못해 안절부절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과일값은 부르는 게 곧 값이었다. 허생은 시가의 두 배로 샀던 것을 10배를 받고 상인들에게 되팔았다. 소설 같은 내용이지만 매점매석의 위력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다.

밀리오레, 자체 금융기관 설립 .. 입주상인에 저리 융자

서울 동대문 지역의 패션 쇼핑몰 밀리오레가 재래 의류상가로는 처음으로
입점 상인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금융기관을 세운다.

유종환 밀리오레 사장은 "월 3~4%의 고금리를 물고 운전자금을 끌어다 쓰고
있는 상인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본금 3백억원 규모로 올 하반기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동대문은 물론 내년 8월 오픈 예정인 밀리오레 명동점과
밀리오레 부산점 등의 입점 상인 6천여명이 금융서비스 지원대상"이라며
"입점 보증금을 담보로 제도권 금융기관의 금리에 1~2% 포인트만 가산대
대출해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인당 대출 한도는 입점 보증금의 80%선까지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금융기관 업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대출 업무만 할 수 있는
사설 파이낸스보다는 여수신 기관 상인 업무를 모두 할 수 있는 상호신용금고나
마을금고 형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관련, 밀리오레 관계자는 "기존의 부실 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거나
신규 설립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명동점과 부산점의
개장 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금융 업무가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사장은 그러나 이같은 금융기관 설립이 밀리오레의 금융사업 진출 및
확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명실상부한 종합 의류 유통 서비스회사를 지향하고 있다"며 "상인들은
좋은 기관 상인 조건으로 돈을 쓸 수 있고 밀리오레는 안정적 자금운용처 확보와
예대마진 등을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는 윈-윈 전략의 하나"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와함께 밀리오레 전국 체인망 구축을 위한 제품 생산기지인
"디자인 밸리" 설립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다고 말했다.

동대문의 도매전문 상가인 팀 204내 일부 시설을 전시매장인 "오더숍"으로
활용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보수공사에 들어갔으며 이달말부터는 오피스
시설을 매장으로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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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뉴스 유관기관 고시공고 내용페이지 인쇄

[모집] 서면시장 청년상인 모집공고 상세보기

[모집] 서면시장 청년상인 모집공고

관리자 2017-08-23 09:14:59

  • 서면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단

청년상인 모집공고

1. 사업개요

  • 사업목적
    ◦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몰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력제고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
  • 지원규모 : 20개 점포 내외
  • 지원기간 : ‘17.11월 ~ ‘18.10월 (임차료지원 : 9개월 ~ 12개월)
  • 지원내용
    청년몰 내 편의시설 및 협업공간 조성, 청년상인 창업교육, 점포 임차료 및 인테리어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지원
    • (청년몰 기반조성) 시장 내 청년점포의 집합공간에 대한 기반(협업공간, 고객편의시설, 안전설비, 홍보시설 등)조성
    • (창업교육)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창업절차, 세무·회계 교육 등), 업종별 전문교육 등 창업역량강화 교육
    • (점포지원) 교육 수료자 중, 우수자를 선정하여 청년몰 내에 점포 입점 자격을 부여하고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지원


    ◦ (임차료) 2년간 지원
    ◦ (인테리어) 국비 60% (최대 4백만원) / 본인부담 40% (270만원) 이상
    - 13.2~16.5㎡ (4~5평)형 점포 / 본인부담에 대한 증비 제출
    ◦ (지원제외) 관리비 및 보증금, 판매 재료비, 집기 등

    2. 모집개요

    • 모집인원 : 20명 내외
    • 모집분야 : 전략업종 등이 있는 경우 기재
    • 신청자격 :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서 다음 요건을 충족하는 자
      • (연령요건) 만 19 ~ 39세 이하
      • (사업자 미등록) 모집공고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되지 아니한 자
        *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입주 등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한 경우(관련증빙 필요), 전략업종 등이 필요한 경우는 창업지원협의체 및 중기청 협의에 따라 조정가능
        * 최종 입점 상인에 대한 선정 이전까지 (기존)사업자의 폐업에 대한 동의한 자


      ◦ 금용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자로 규제 된 자
      * 단, 신용회복위원회의 프리워크아웃, 개인워크아웃 제도에서 채무조정 합의서를 체결한 경우, 법원의 개인 회생 제도에서 변제계획 인가를 받거나 파산면책 선고자는 해당 관련 서류를 제출시 참여 가능(국세, 지방세 등 특수채무의 경우는 완납 필수)
      ◦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중인 자
      ◦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제한으로 제재 중인 자
      ◦ 신청일 현재 법인 또는 개인사업장의 대표자로 등록되어 있는 자


      - 미성년자
      - 금치산자 및 한정치산자
      -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사람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 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유예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선고받고 그 선고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 법원의 판결 또는 다른 법률에 기관 상인 따라 자격이 상실되거나 정지된 자
      - 징계로 파면처분을 받은 날부터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징계로 해임처분을 받은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소상공인사관학교, 청년상인CEO아카데미 이수자
      • 타부처 청년창업 등 이수자
        ※ 해당 증빙서류 제출시 우대

      3. 신청접수 및 선정절차

      4. 기타사항

      •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자는 서면시장청년몰조성사업에서 실시하는 창업교육 및 제반 규정을 준수해야 함
      • 점포입점 지원 대상자는 입점 후보자 중 교육이수결과 및 창업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되며,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차순위 후보자 기회 부여 예정
      • 점포 입점 자는 창업 후 시장 내 상인회에 자동가입이 되며 해당시장 상인회의 규정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
      • 기타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의 제반 규정을 위반할 시에는 지원이 중단될 수 있으며 최종 사업자 등록한 경우에 한해 지원

      5. 문의처

      • 서면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단
        ◦ 전 화 : 051-809-0601
        ◦ E - mail : [email protected]

      1. 서면시장청년몰지원 신청서 1부
      2. 개인정보 기관 상인 제공 동의서 1부
      3. 서면시장 개요 1부
      4. 서면시장청년몰 사업개요 1부 끝.

      기관 상인

      프로필 이미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유관기관 소식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One Roof Service 지원

      제주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입점 희망 예비 청년상인 모집

      ◦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청년상인의 청년몰 입점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 창업 종목 : 제한 없음(단, 청년몰에 따라 분야 및 업종제한 등이 있을 수 있음)

      - 음식업, 도소매, 수공예, 제조, 서비스업 등

      * 도박, 유흥, 향락 등 불건전업종, 금융 및 부동산업 등 창업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창업 아이템은 지원 제외됨

      □ 모집 인원 : 제주지역 40명 내외

      ◦ 청년몰 모집정원(조성점포수)의 2배수 내외 모집 예정이며, 기존(1차, 2차) 모집인원 통합교육이 4~5월 진행됨에 따라 3차, 4차 모집인원은 6~7월에 통합교육을 제주지역에서 진행할 예정

      먼저 단순하고 평범한 방법이지만 무천매귀(貿賤賣貴 싼 값으로 사서 비싼 값으로 팜)도 큰 돈을 벌 수 있는 상술이다. 대표적인 예로 추수기에 비교적 싼 값으로 사들인 곡물을 춘궁기에 비싼 값으로 내다팔아 이문을 남기는 것이다. 곡물상인들은 쌀·보리·콩 등을 다량으로 매입할 수 있는 자금력, 이를 저장할 수 있는 창고와 관리할 수 있는 인력만 있으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었다. 농촌에서 가장 쉽게 상품화할 수 있는 것이 곡물이었다. 여기에다 18세기 이래 도시에서의 임금노동자와 상공업 종사자들의 증가는 곡물의 상품화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쌀값과 공급량은 상인들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였다. 미곡상인들이 곡물을 매점하고 값을 조종하여 폭리를 취하는 농간이 심해지자, 1833년 한양에서는 시민들이 미곡전과 잡곡전을 불태우는 등 한바탕 커다란 ‘쌀소동’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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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매석, 안성맞춤의 위력
      특정한 물품을 매점매석하여 부를 축적하는 형태는 ‘허생전’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집안 살림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이 책만 읽는다며 아내에게 닦달을 당하던 허생이 한양의 큰 부자 변 씨를 찾아갔다. 부자는 돈 벌 사람을 한 눈에 알아보고 거금을 빌려주었다. 만 냥을 빌린 허생은 안성으로 내려가 대추·밤·감·배·밀감·석류·귤·유자 등의 과일을 시가의 기관 상인 두 배 값으로 사서 저장하였다. 만 냥으로 과일류만 사들였으니 그 양은 대단히 많은 것이었다. 곳곳에서 잔치나 제사 등에 사용할 과일을 구하지 못해 안절부절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과일값은 부르는 게 곧 값이었다. 허생은 시가의 두 배로 샀던 것을 10배를 받고 상인들에게 되팔았다. 소설 같은 내용이지만 매점매석의 위력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다.

      허생이 큰돈을 벌었던 안성은 경기도와 호서지방을 접한 곳이고, 삼남지방의 어귀에 해당되는 곳이었다. 한마디로 많은 사람과 상품이 모이고 흩어지는 사통팔달의 길목으로 장사가 되는 요소를 두루 갖춘 곳이었다. 이런 조건에 안성의 상인들과 수공업자들은 남다른 기술에다 소비자의 기호를 알고 있었다. 유기를 생산하는 지역은 안성을 비롯하여 납청이나 구례 등 몇 곳이 있었다. 하지만 안성의 유기는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구매자의 입맛에 맞도록 품질이나 모양새 등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었다. 안성 상인들이 지니고 있었던 상술은 소비자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한 눈높이 맞춤 생산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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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나나 할 것 없이 뛰어든 연초장사
      상업계의 변화에 재빨리 편승하여 특정 물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도 가계소득을 올리는 방법 중 하나였다. 17세기 중엽 이래 연초 소비층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크게 확산되었다. 연초는 생산하면 곧바로 돈이 되는 분위기였다. 이러한 변화에 많은 농민들은 옥토를 남초전으로 전환하여 가계소득을 올렸다. 근래에 벼농사의 경쟁력이 떨어지자 논을 밭으로 바꾸려는 현상과 같은 것이다. 연초전의 확대는 정부에서 조세수입의 감소까지 우려할 정도였다. 조정에서는 농우를 함부로 잡는 것이나 술을 빚어 곡물을 허비하는 것 못지않게 연초전 확대를 금지시키려고 하였다. 숙종대 담배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남초의 비용은 비록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반드시 모두 백방으로 비용을 마련하여 마치 부호가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연초를 파는 자는 이것을 팔지 못할까 하는 걱정이 없으며, 연초를 생산하는 자로서 집안을 일으키는 자가 많습니다.”

      빈부와 상관없이 흡연자가 크게 늘어나 연초는 팔리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집안을 일으킬 정도로 장사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 몰라라하며 담배농사에 뛰어들지 않을 농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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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과의 무역에서 필수적인 것은 상대국의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중국·일본과의 무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학漢學이나 왜학倭學에 밝았던 역관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역관이 높은 관직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통역뿐만 아니라 무역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들은 사신을 수행하며 외국에 자주 드나들면서 밀무역을 부업으로 하여 상당한 부를 축적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용외국어에 능통하지 못하면 외교는 물론이고 무역에서도 낭패를 당할 수밖에 없다. 특히 무역거래에서 어찌어찌하여 필담으로 거래를 성사시킬 수는 있겠지만 이럴 경우 밑지는 장사가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일 것이다.


      온고지신으로 찾은 돈 버는 비법
      한편 세상이 변하면서 사람이 살만한 곳에 대한 인식이나 상업에 대한 생각도 크게 달라졌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사람이 살 만한 곳으로 토지의 비옥도가 높아 생산량이 많은 곳과 함께 중요시한 것이 재화의 유통이 활발한 곳을 꼽았다. 그리고 많은 실학자들이 놀고 먹는 양반들을 상업에 종사하도록 하자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라고 했다.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에서는 양반도 돈이 없으면 행세를 못하는 사회상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먹고 사는 현실적인 문제가 신분이나 체면보다 우선시되는 분위기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동전의 짝퉁제조나 도량형 위조, 매점매석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몰염치한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인지 실학자 이덕무는 상인들이 물건을 팔 때에 두 가격을 부르지 말고不二價, 생활할 수 있을 정도면 그만糊口而止이라며 돈을 벌려고 애쓰지 말라고 이상향처럼 보이는 상도덕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실천에 옮기는 자가 남보다 앞서감은 과거라고 다를 것이 없다. 돈을 버는 방법도 따지고 보면 평범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잘 벌어서 잘 써야 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하면 비법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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