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장동민단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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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1516] 화면 참조

데이트레이딩의 기초 - 데이트레이딩의 핵심 요소 (57)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이트레이딩의 핵심이 되는 key level 및 지지와 저항, 그리고 이를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Day trading의 key level

트레이딩에서 모든 가격이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트레이딩에서는 다른 가격과 비교하여 차별되는 아주 중요한 특별한 가격대가 있는데 이를 key level 이라고 합니다.

Key level이 중요한 이유는 이 지점을 기점으로 가격의 움직임의 방향성과 변동성이 급격하게 바뀌기 때문입니다. 즉, 이러한 지점을 매수와 매도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 합니다.

데이트레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key level은 전일과 당일의 시, 고, 저, 종가 그리고 가장 최근의 의미있는 최고가와 최저가입니다.

데이트레이딩은 당일에 이루어지는 매매기 때문에 오래 전 기간보다 가장 최근의 가격이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 되는 것이죠.

2.일중 움직임의 평균적인 패턴

시장의 일중 움직임을 하루 단위로 살펴보면 아무런 규칙성이 없어 보이지만, 장기간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평균적인 움직임을 살펴보면 뚜렷한 규칙성이 관찰됩니다. 이를 intraday seasonality라고 하고,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간단하게 다시 정리하고 넘어가면, 개장 직후 거래량과 변동성이 가장 컸다가 시장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변동성과 가격이 하락하는 패턴 을 보입니다.

장초반에는 변동성이 심한 구간이라 노이즈가 심해서 거짓 돌파와 휩소가 발생하기 쉽지만, 장중반으로 가면 가격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대략적인 방향성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이 구간에서 당일의 저점이나 고점이 테스트되는데, 여기서 돌파가 발생할 경우, 해당 방향으로 뚜렷한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이 사실이 데이트레이딩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장초반에 거래량과 변동성이 급증하고, 장중반으로 갈수록 감소했다가 마감에 가까울수록 거래량과 변동성 증가하는 즉, U 자형 패턴을 보이는 것은 모든 시장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규칙성 입니다.

이 규칙성을 데이트레이딩의 중요한 필터 조건으로 이용하면 기본전략의 성과를 대단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장초반에는 단기 역추세 매매를 집중적으로 구사하거나, 돌파 전략을 이용할 때는 장초반의 신호는 제낀다든지, 방향성 매매를 할 때에는 장후반에 진입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이죠.

이러한 intraday seasonality는 하루 단위로 관찰하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장기적인 통계상 정말 뚜렷하게 나타나는 규칙성이기 때문에, 이런 원리에 기반을 두고 매일 트레이딩을 하면 하루 단위의 수익률에서는 체감되지 않지만, 거래가 누적될수록 수익곡선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게 됩니다.

장기투자건, 단기 투자건 뚜렷한 seasonality를 보일 경우 이 속성을 무시하고 트레이딩 전략을 짜는 경우, 수익을 내기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반면 이러한 속성을 잘만 이용하면 아주 쉽고 안정적인 수익을낼 수도 있죠.

현재 제가 실제 트레이딩을 하는 모델도 이러한 intraday seasonality와 시간대별 변동성 효과를 극대화화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Seasonality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통계적인 속성이기 때문에, 이런 속성을 무시하거나 거스르는 방향으로 트레이딩이 이뤄지는 경우, 마치 조류에 거슬러 헤엄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코스닥 종목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더들 중 절대 다수가 장중에 매매하다가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코스닥 지수의 intraday seasonality에 정면으로 역행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장마감 무렵에 종가 베팅이 집중하는 경우 우하향하던 수익 곡선을 아주 쉽게 우상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혹시 여러분께서 장중 데이트레이딩을 하는데 수익 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시라면 완전히 이를 거꾸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3. TSM 데이트레이딩 전략

Perry Kaufmann이 Trading systems and methods에서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한가지 재미있는 역추세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Midday Support and Resistance 전략 (TSM 전략 : 왜 약자가 TSM인지는 저도 모름)인데요, 전략의 대략적인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봉 캔들의 시, 고, 저, 종 데이터로 투자 전략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

- 오후장에 거래량과 range가 축소되었을 때 반전을 노리는 역추세 전략

- 오후장에 거래량이 축소되었는데 반전되면 진짜 반전되는 것이고, 해당 방향으로 진입하면 추세가 형성된 것

- TSM 트레이딩 로직

1) 오후장을 자신 나름대로 정함 (예 : 오후 12시 30분 이후)

2) 오전장의 최저가, 최고가를 기록

3) 오후장에 진입시 오전 장의 최저,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 박스권의 25% 이하에 가격이 존재시 long

Long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상태에서 박스권 상단 75% 레벨에 접근시 매도

저자는 특별히 S&P 같은 지수는 노이즈와 변동성이 다른 시장보다 크기 때문에 역추세 전략이 잘 작동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 네이버 카페 ' 실전주식투자 연구소' (클릭) 으로 오시면, 본 블로그의 모든 내용을 순서대로 확인하실 수 있고, 다양한 실전 투자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개별 주식을 이용한 단기 매매 기법, 뉴지스탁을 통한 완전 자동 투자 매매 구현에 관한 폭넓 은 노하우를 다루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See-thro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타꾼들이라면 주목할만한 '조건식 검증으로 알기 어려운 실전매매의 함정들'에 대해 고찰하려고 하는데요. 요즘 이슈가 된 '개미로 뚠뚠'이라는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대표단타꾼 장동민님에 대해 잠깐 리뷰해보고 이를 통해 본론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그는 마치 야수처럼 거침없이 매매하여 수익을 보기에 일명 '단타 야수'로 알려지면서 최근에 해당 방송에서 하차소감을 밝혔는데요.

변동성 폭 큰 매매는 실질적으로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멤버들의 수익률 순위 꼴등을 기록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단타는 원래 쉽지 않은건데 이게 왜 충격이냐구요?

단타야수 장동민의 충격적인 최종 수익률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4]

장동민님은 해당 프로그램 시작하자마자 혼자 천퍼 수익률 이상을 질주하면서 단타몰이에 대한 환상과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는 마치 손대기만 하면 주가가 오르는 것처럼 마이더스의 손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거든요. 예전 지니어스게임 때도 위너였고 뭔가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넘사벽' 존재를 인증하는 듯 했습니다. (그의 비범한 점 ㅇㅈ? ㄹㅇㅋㅋ)

그랬던 그가 기간 내 자산을 반토막시키면서 수익률 꼴등을 했으니 충격이 아닐 수 있나요? 자, 그럼 여기서 비상한 능력자인 그도 결국 단타매매로 수익내기 어려운데 자동매매로 단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의문 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에서 자동매매를 위해 종목검색식을 설계와 검증 시 꼭 짚어봐야할 점 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죠.

증권가 전문가라 불리는 분들도 기간내 최고수익률로 자신이 제시한 종목의 승률을 검증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여기에 실제와 많은 괴리가 있음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구요?

아래는 키움증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종목검색식 검증화면입니다. 제가 임의로 만든 조건식에 대한 검색결과리스트를 보실게요~

영웅문 [1516] 화면 참조

위 케이스를 살펴보면 기간 내 최고수익률 항목은 모두 수익권으로 표시되어 있죠. 하지만, 실제로 해당 종목을 위와 같은 타점에서 매수했다고 가정했을 시 등락률을 견디기 힘들어 손절했을 수도 있습니다. 매도를 최고점에서 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이를 당일에 청산하는 단기 투자에 적용해보겠습니다. 변동성이 아주 큰 편에 금방 +-10%가 되기 쉬운 종목이었다면 과연 손절하지 않고 자동매매로 지켜낼 수 있었을까요? 손매매를 가미하여 반자동 매매로 한다고 할지라도 종목을 골라내기란 까다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매수한 기준 최고 수익률이 상한가수준을 기록한다해도 그것을 자동매매의 동일한 기준에서 수익을 최대화하기는 실질적인 괴리감이 있습니다.

좀 더 상세한 비교를 위해 이와 다른 아래 케이스를 살펴볼게요. 이번에도 역시 매수타점대비 기간내 최고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로 기록되었지만, 흔들기 폭이 1%이내로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요. 이런 포인트는 단기 시스템트레이딩에서 중요한 통제변수가 됩니다. 만약에 주가폭 흔들기가 심해질 수록 자동 로스컷 당할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영웅문 [1516] 화면 참조

물론 이는 실제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특정지점에서 비교를 위해 검증할 리스트를 뽑은 것이기 때문에 지수 변동폭이 심해지거나 하는 상황을 예측이 어렵고 만약에 시장지수가 돌발악재로 인해 흔들린다면 주가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Ft. 장동민단타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실전매매를 하겠다면, 이런저런 상황에서조차 타격감이 덜한 종목을 캐치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면 해야겠죠.

결과적으로 단타 매매 설계에 관건이라고 한다면, 이처럼 손실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런 단타의 복잡성과 취약점때문에 농사매매를 대다수가 선호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단타로 자동매매에 접근하는 초보투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글이 참고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트레이딩 조건

대문

출처=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출처=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파블로프의 개' 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심리학 실험 중 하나입니다.

현재 BTC(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기존과 같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두 가지의 조건이 따라붙습니다.

"저점에서 매수하려는 자" vs " 눌림목 시 숏(매도) 수익을 내려는 스캘퍼"

이 조건이 바로 비트코인 시장에 대입할 수 있는 '파블로프의 개' 조건입니다.

5만8000달러(약 7815만원)부터 내려온 224일 이동평균선(MA)은 지속해서 급락을 보이며 내려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첫 번째 하락과 두 번째 하락을 겪고도 코인 시장에는 "찐"반등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차트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보조지표에서 바닥을 찍었다며,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은 이전보다 크게 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난 두 번의 하락 현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자본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산의 30%를 격리로 진행했다면, 다행히 청산 당했을 때 남은 자산은 지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본전에 대한 아쉬움을 잊지 못합니다.

시장통 자료방

트레이딩 방식은 트레이더 마다 모두 다를 것이므로, 정형화 할 수도 없고 특정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 특성에 따라 붙여진 이름에 기초하여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포지션을 보유하는 기간에 따라서

● 스캘핑 (Scalping)
- Scalp [스캘프 : 머리 가죽]

스캘핑은 원래 머리 가죽을 벗긴다는 말이고, 쇠붙이의 녹을 벗긴다. 와 같이, 표면에 붙어 있는 것을 긁어 내어 벗긴다는 뜻이다.

트레이딩에서는 순간적으로 10틱(핍) 정도의 얇은 수익을 챙기는 초단기 거래방식을 일컫는다. 틱 차트나 짧은 주기의 분차트를 사용하고, 진입과 동시에 10틱(핍) 정도에 청산주문을 넣으므로, 보유기간은 불과 수 초 내지 1~2분 이내이다.

일반적으로, 포지션이 잡히면 자동으로 청산주문이 들어가도록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여러번을 거래하여 조금씩 수익을 쌓아 가는 것이므로, 마치 우리 속담의 "티끌 모아 태산" 방식이라 하면 되겠다. 반면에, 티끌을 모으다가, 태풍을 한 번 만나면, 소쿠리째로 날릴 위험이 있다.

순간을 잡는 거래의 특성상, 실제 시장의 가격변화가 트레이더의 화면에 시차 없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그런 조건을 Ft. 장동민단타 갖출 수 있는 트레이더는 극히 제한적이다.

컴퓨터, 모니터, 회선, 프로그램 등의 장비를 갖추는 비용도 높거니와, 그러한 조건을 제공해 주는 회사도 거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차를 줄일 만큼 가까이에 트레이딩 룸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않다. 실제적으로 이러한 기법을 별다른 제한 없이 구사할 조건이 되는 트레이더는 특정한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가격흐름이 큰 변동없이 지루하게 이어질 때 해 볼 수 있는 방식이라 할 수 있고, 포지션을 길게 가져가는 데서 오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강한 체력에 바탕한, 집중력과 빠른 판단력 그리고 민첩한 행동력이 있어야 한다.


● 쉐이빙 (Shaving)
- Shave [쉐이브 : 면도 ]

쉐이빙은 조금 솟은 털을 면도하듯이, 몇 초를 다투는 것으로, 스캘핑 보다 더 짧게 트레이딩 하는 방식을 말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스캘핑 방식도 일반 트레이더들과는 거리가 먼대 쉐이빙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스캘핑이나 쉐이빙 방식은, 거래소나 FOREX 브로커 회사에 자리를 마련할 수 있고, 그 영민성이 남달리 뛰어 난 트레이더라면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일반 트레이더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 데이 트레이딩 (Day Trading)
- Day [ 데이 : 하루]

장이 열리면 트레이딩을 시작하여, 장이 마감하기 전에 모든 포지션을 청산함으로써, 포지션을 가지고 날을 넘기지 않는 트레이딩 방식을 말한다.

포지션의 보유기간은 몇 초에서부터 몇 시간까지 다양하겠지만, 반드시 당일 장마감 전에 모든 포지션을 청산한다.

주로 은행, 증권사, 선물사, 투자회사 등과 같은 기관들의 펀드 매니저들이 데이트레이딩을 한다. 이들은 속도와 안정성이 확보된 좋은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또 기관의 자금운용 속성상 데이트레이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성능, 회선 속도와 안정성이 좋아지고, ECN, DMA 방식의 브로커들이 늘어남에 따라,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개인 트레이더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위에서 말한 스캘핑과 쉐이빙도 당일 장마감전에 포지션을 모두 청산한다는 점에서, 데이트레이딩에 속하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트레이딩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책이 쏟아지고, 데이트레이딩에 최적화 된 트레이딩 조건을 제공한다는 브로커들이 대대적인 광고를 날리면서, 데이트레이딩이 마른 들에 불 번지듯 했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고 또 무엇이 되겠는가? 브로커의 수수료 수입이 급증했다는 것이 결과이다. 비록 수익을 냈다고 하더라도, 눈에 불을 켜고 촌각을 다투는 고생을 한 트레이더의 수익보다, 브로커에게 안겨 준 수수료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 결과이다. 이를 보다 못한 대부분의 정부는 데이트레이딩을 진정시키기 위한 수단들을 내어 놓고 있다.


● 스윙 트레이딩 (Swing Trading)
- Swing [스윙: 앞뒤 또는 아래위로 왔다갔다 흔들리다]

스윙트레이딩은 가격이 며칠 오르고 며칠 내리고. 하는 가격변동 주기를 따라, 트레이딩 하는 것을 말한다. 포지션 보유기간은 하루 이상 1~2주 이내가 되는데, 2~3일 정도가 일반적이다.

가격이 규칙성을 가지고 일정한 폭으로 움직일 때는, 효과적인 방식인 반면, 가격이 갑자기 그러한 폭을 넘어설 때 손실을 입을 위험성이 높다. 포지션 보유기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레이딩 방식인 것 같다.


● 포지션 트레이딩 (Position Trading)
- Position [포지션: 자세, 사물의 배치]

가격의 큰 흐름은 일정한 주기를 타고 움직인다는 점과 일단 가격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그 방향으로 흐른다는 점을 전제로 하는 트레이딩 방식이다.

포지션을 보유하는 기간은 짧게는 수 개월에서 부터 수 년이 될 수도 있다
포지션을 구축하는 데에는 기술적 분석과 함께 시장의 바탕적 흐름을 파악하는 기본적 분석을 병행한다. 분석에 사용하는 차트의 주기는 일반적으로 월봉을 사용하며, 주봉을 참고하기도 한다.

포지션 트레이딩은 시장의 근본적인 흐름을 따라 시장 자체의 큰 등락을 쫓는 방식이므로 하루 이틀의 출렁임은 아예 관심의 대상이 되지도 않는다.


● 추세추종 (Trend Following : 트렌드 팔로우잉)
- Trend [트렌드: 추세] + Follow [팔로우 : 추종]

추세추종은 추세를 쫓아 따라가는 트레이딩 방식으로, '일단 추세가 형성되면 가격은 그 추세의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흐른다' 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 방식의 트레이더는 가격이 올라가면 사고 내려가면 판다. 이것은 '가격이 내리면 싸게 사고, 가격이 올라가면 팔아서 수익을 챙긴다' 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의 입장에 있다.

포지션의 보유기간은 몇 주에서 몇 달까지로 상당히 길고, 경우에 따라서는 몇 년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하루이틀의 변동폭에는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되므로, 심리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다.

추세추종 방식에서 가장 힘든 것은 추세적 움직임이 시작될 때까지 오랜 기간을 기다리는 것과 일단 포지션을 구축하고 난 다음에는 그 Ft. 장동민단타 추세가 끝 날 때까지 오랜 시간을 또 기다리는 것이다. 지루함을 참는 인내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트레이딩 기법이다.

추세추종과 포지션 트레이딩을 하려면 수십년 장기 차트가 있어야 한다.
30년 이상의 차트를 제공하는 브로커도 찾아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임에 비추어 보면, 일반적인 트레이더들에게는 성공적인 추세추종과 포지션 트레이딩을 할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볼 수 있겠다.


● 포지션 트레이딩과 추세추종 트레이딩 비교:

포지션 보유 기간 면에서는 두 방식이 비슷하다. 굳이 세분을 하자면 추세추종 방식이 조금 더 짧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방식이 두는 초점 면에서 보면, 포지션 트레이딩은 시장의 근본적인 펀드멘탈에 초점을 두고 있고, 추세추종 트레이딩은 차트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컴퓨터와 차트가 잘 발달되고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에 차트를 보지 않은 트레이더가 있겠으며, 시장의 펀드멘탈 정보를 듣지 않는 트레이더가 있겠는가를 생각해 보면, 포지션 트레이딩과 추세추종 트레이딩은 사실상 별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전업적으로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포지션트레이딩 또는 추세추종트레이딩이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든 단기매매를 유도하여 매매 회수를 늘림으로써, 보다 많은 수수료를 챙기려는 브로커들이, 자발적으로 몇 십년 장기차트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장기적인 투자에 편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지 싶고, 또한 아쉬운 현실이라 하겠다.

정부와 유관 단체들은 "소액 투자자 보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귀가 아프도록 말한다. 진정으로 소액투자자들을 보호할 생각이 있다면, 법이니 제도니 하면서 종이 서류만 만지작 거리지 말고, 소액투자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을 마련해 주면 그만일 것이다.


[보유 기간에 따른 트레이딩 방식 비교]

" rowspan="1" style="background-color: #c9daf8; font-size: 110%; font-weight: bold;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보유 기간에 따른 트레이딩 방식 비교표
" style="background-color: #fff2cc; font-size: 110%;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매매 방식
Trading Style
" style="background-color: #fff2cc; font-size: 110%;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차트 주기
Time Frame
" style="background-color: #fff2cc; font-size: 110%;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포지션 보유 기간
Holding Period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포지션 트레이딩
Position Trading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장기 차트
Long Term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bottom;">수 개월에서 수 년
Months to years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스윙 트레이딩
Swing Trading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단기 차트
Short Term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bottom;">수 일에서 수 주
Days to weeks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데이 트레이딩
Day Trading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단기 차트
Short term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bottom;">당일 - 장마감전에 반드시 청산
Day only - no overnight positions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스캘프 트레이딩
Scalp Trading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bottom;">초단기 차트
Very short term
" style="font-size: 110%; padding: 2px 3px 2px 3px;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bottom;">수 초에서 수 분 - 장마감전에 반드시 청산
Seconds to minutes - no overnight positions


진입과 청산 시점에 따라서

● 박스매매 (Box Trading : 박스 트레이딩)
- Box [박스 : 상자]

가격이 일정한 기간 동안, 추세적 진행 없이 일정한 고점과 저점 사이를 오르내리면, 박스와 같은 사각형 모양이 된다. 가격이 박스의 상단을 돌파하면 새로운 상승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매수를 하고, 가격이 박스의 하단을 돌파하면 새로운 하락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매도하는 것이다. 일정한 기간이란 대체로 3주 이상을 말한다.


● 범주매매 (Range Trading : 레인지 트레이딩)
- Range [레인지 : 범주, 범위)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선과,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선을 그으면, 추세장에서는 사선이되고, 횡보장에서는 가로선이 된다. 선을 그려보면, 가격이 두 선사이를 오락가락 하면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격이 저점을 연결한 선으로 내려오면 사고, 가격이 고점을 연결한 선에 닿으면 파는 방식을 말한다. 두 개의 선이 통로와 같이 보이므로, 이를 채널이라고 한다. 고점 / 저점에 선을 긋는 대신에, 이동평균선을 사용하기도 한다.


● 패턴 매매 (Pattern Trading : 패턴 트레이딩)
- Pattern [패턴 : 모양새]

패턴매매는 '가격의 움직임이 특정한 모양새를 이룰 때, 그 다음은 어떻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는 경험적 확률에 근거한 트레이딩 방식이다. 쌍 바닥 (이중 바닥), 삼 중바닥, 삼각패턴, 쐐기형. 등 여러가지 패턴들이 있고, 트레이더들에게 가장 익숙한 매매방식인 것 같다.

가격이 움직이면서 만드는 모양새로 판단을 하므로, Price-Action Method (프라이스 액션 메써드)라고도 한다. 패턴매매에서는 통상 거래량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 역추세 트레이딩 (Contrarian Trading : 컨트레어리언 트레이딩)
- Contrarian [컨트레어리언: 거꾸로, 역.逆]

'가격이 추세를 이루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면, 반드시 거꾸로(역으로) 움직인다'라는 전제하에, 추세와 반대의 포지션을 잡는 트레이딩 방식이다.

또 한편으로는, 시장에서 대중(소위 개미군단)은 대부분이 손실을 입는 실제적인 현상을 전제로 하여, 개미군단의 포지션을 파악하고 그와 반대로(거꾸로 / 역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트레이딩 방식을 말하기도 한다.

개미군단의 전체적인 포지션 내역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나 힘을 가지고 있는 무리들에게는 유용하고도 손쉬운 방식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는 자신이 그러한 위치나 힘을 가진 트레이더인가. 그렇게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인가. 하는 것이다.


● 뉴스 플레잉 (News Playing)

뉴스 플레잉은 경제지표, 정책, 실적발표 등의 뉴스가 나올 때 가격이 순간적으로 크게 변동하는 속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데이트레이딩의 한 기법이다.

일면, 상당한 타당성이 있는 좋은 방식인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떤 뉴스나 발표의 내용으로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크게 움직일 지를 알 수가 없다.

또한, 실적이든 경제지표든 정책이든 만드는 사람이 있고, 검토하는 사람이 있고, 발표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어서, 발표내용은 이미 그만그만한 사람들 손을 두루 돌아다닌 후에야 일반 대중들에게 뉴스로 나오는 것이다.

뉴스 플레잉은 순간적인 대박을 쫓는 심리를 충족시켜 줄 지는 모르지만, 계좌를 늘리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거니와 뉴스를 도구 삼아 마음대로 이용하는 세력의 희생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짐 로저스가 한 아래의 말을 새겨 들을 필요가 있다.
"정치가들은 만사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들의 말을 믿으면 파산하게 될 것이다"
Rogers continues. “The politicians keep saying everything is fine, but if you believe them you’ll go bankrupt. "


● 스파이크 트레이딩 (Spike Trading)
- Spike [스파이크 : 대못]

순간적으로 추세와 역행하는 큰 가격변동이 일어나, 차트에 대못을 박아 놓은 듯한 모양을 스파이크라고 한다.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그 반대 방향으로 포지션을 잡고, 순간적으로 청산하는 트레이딩 방식을 말하는 데, 이는 트레이딩 기법이라고 말하기에는, 그 위험성이 너무 크다.

스파이크는 순간적으로 일어나고, 얼마나 크게 일어 날 지를 알 수 없고, 왜 일어나는 지도 알 수 없는 매우 불확실한 특수 상황이고, 또한, 통상의 장비로는 스파이크를 실제 시장과의 시차 없이 볼 수도 없다. 스파이크 트레이딩에 현혹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고, 욕심이 지나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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