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사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이 책을 들어보지 못한 분이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이신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현명한 투자자를 읽으면서 현재 제가 갖고 있는 종목 선정에 있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고, 보유한 종목에서 전환 사채가 발행되어있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희석될 주주 가치를 어떻게 판단해야 될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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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책 별점 (만점 10점)
구분 | 점수 |
책 구성 | 8점 |
내용 | 9점 |
가독성 | 7점 |
책 리뷰
1.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독자
이 책은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 가치 투자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전설적인 투자의 대가이신 벤저민 그레이엄이 쓴 책에서 단 한 가지라도 배우는 점이 있다면 안 살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2.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투자의 대가 벤저민 그레이엄이 갖고 있던 투자에 대한 생각과 원칙 등을 나의 생각 및 원칙과 비교해보면서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들마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이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먼저 내가 방어적 투자자의 성향인지, 공격적 투자자의 성향인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벤저민 그레이엄이 종목들을 선정하는 데 사용하던 기준들과 예시를 통하여 제가 갖고 있는 종목 선정에 대한 기준이 다소 미흡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익이 적자를 기록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성장 및 투자를 하고 있는 재무상태가 건전한 기업이 선정 기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환 증권 및 사채가 발행되게 되면, 현재 및 미래의 이익이 희석되어 EPS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두루뭉실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현재 전환사채가 발행된 한 가지의 종목(IIVI)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는데, 전환 사채와 의무 전환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된다면 얼마만큼의 주주가치가 희석될지도 계산해볼 수 있었습니다.
3. 이 책이 갖고 있는 단점
사실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고전 책이다 보니 72년도까지의 시장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도 현재 시장에서는 약간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봐야 할 부분들은 그런 부분들이 아니라 벤저민 그레이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종목을 선정할 때는 어떤 기준들을 가지고 선정 했는지, 그 당시의 경제 상황은 어떠했는데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투자 원칙과는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을 고민해봐야 하는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만약 이 책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이 책에서 투자와 투기를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행위이며,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투기이다"라고 구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투기를 하지 않고 투자를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사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고전 책들과 더불어 여러분들에게 좋은 투자 태도를 갖출 수 있게 해 줄 책이기 때문입니다.
5. 마지막으로 할 말은?
투자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책들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해당 블로그에서 투자 고전 책에 대한 리뷰를 다수 남겼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의 대가이신
워렌버핏, 투자의 대가가 보유한 주식은?
주식을 접하게 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신의 투자보다는 남들의 투자와 시장의 환경을 자주 살피게 되는데요, 최근 주주총회를 한 버크셔 해서웨이에 참석하신 워렌과 멍거 할아버지를 보면서 부러움 반 존경스러움 반의 감정을 느낍니다.
투자의 성과에서의 대단함도 그 중요 부분이긴 하지만, 90세 이상의 고령이 되신 나이에도 시장과 함께하는 일관된 대중성과 성실함이 "미국이 그냥 강대국이 된 것이 아니구나?"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은 성공적인 투자와 자선사업으로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린다. 1965년 경영권을 가진 섬유제조회사 투자의 대가이신 버크셔 해서웨이사는 그의 주요한 투자기반의 원동력이 되었다. 1960~90년대 주요 주식 평균치는 매년 약 11%씩 상승했으나, 버크셔 해서웨이사의 상장 거래 주식은 매년 28%의 수익을 올렸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사에서의 성공으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으나, 검소한 생활을 유지했으며 부유층에게 유리한 정부의 과세정책을 비판했다. 2006년 6월 재산의 80% 이상을 몇몇 개인 자선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다음 백과
2.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의 대가이신 Berkshire Hathaway Inc.)
1965년 세계적인 부호 워런 버핏이 섬유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구입한 후 여러 회사의 지주회사로 재설립했다. 1967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마하에 본점을 둔 내셔널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소형 보험회사 두 곳을 매입하며 투자 지주회사로 변모했다. 이후 투자수익이 섬유 영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능가하자 1985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섬유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투자회사로 전업했다.
내셔널인뎀니티·제이코, 재보험 회사 제너럴 콜 론리, 헬츠버그다이아몬즈, 캔디 회사인 시스, 비행사 훈련 회사인 플라이트세이프티 인터내셔널, 구두회사인 H.H. 브라운 로웰 앤드 덱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질레트, 워싱턴포스트 컴퍼니, 웰스파고 앤드 컴퍼니,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제너럴 다이내믹스, 잘로몬 브라더스,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 등 - 다음 백과
과거의 주요 계열회사에 대한 나열이 큰 의미는 아니지만 투자의 이력을 살피는 것에 도움이 되기는 할 것 같습니다.
3. 워런 버핏과 관련된 소식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 버핏이 '몰빵' 중인 4개의 주식은?
한국경제
- 비트코인 대답 회피한 워런 버핏 대신 "SPAC광풍·주식 시장 카지노화 우려"
매일경제
- 주식 팔고 현금 쌓은 버핏… 그래도 이 4가지 종목은 샀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WSJ) 등에 따르면,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17억 달러(약 13조 1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해 1분기에는 497억 달러(약 55조 5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부 투자수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8억 7000만 달러(약 6조 6000억 원)에서 70억 2000만 달러(약 7조 9000억 원)로 증가했다. - 머니투데이
- 워런 버핏이 집중 투자한 일본 주식은?
한국경제
가치투자와 집중투자의 대가이신 워렌의 투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포트가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4. 워런 버핏의 투자법
5. 버핏의 최근 포트 종목과 유사 국내 주식은?
- 유사업종 국내 주식의 시장 평가는 어떠했을까요?
2020년 관련 기업의 재무 상태를 보면.
개별적인 기업을 섹터별로 평가하는 것이 조금은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삼성전자와 LG화학이 시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기타 주들이 저평가 상태입니다.
NAVER
워렌 할아버지는 "차트 자체를 보는 법이 없다."라고 하는 것 같아서,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일반 개인들의 투자는 규모와 운영에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시장의 통상적 흐름과 개별 주식의 가격 변동을 항시 살펴야 합니다.
'투자의 귀재 워랜버핏과 관련된 기업'은
지금의 주도주 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시장에 필수적인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기업의 가치평가를 단순한 현재의 재무적 수치보다는 시장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미래의 시장을 평가하는 기준인 것 같습니다.
2021년 5월 공매도 재개와 관련하여, 시장이 많이 소란스럽습니다.
시장의 과거 격언과 같이 주식을 모두 팔고 떠나야 하는 5월이 될지, 아니면 정상적인 시장의 규칙이 바로 잡히는 시장이 될지. 서로 간의 눈치를 보면서 누구도 모르는 고급 정보를 찾아 헤매게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진정한 시장의 가치는 비밀스러운 숨겨진 정보가 아니라, 우리가 늘 접하는 보편적인 자료에 기인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지고 5월의 주식시장에 주저함 없는 접근으로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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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이신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다 있을것입니다. 노동으로 돈을 번다는건 쉽지 않아요 많은 시간과 그리고 많은 감정 소모가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기위해서 나와 다른 사람과 나와 다른 생각들 나와 다른 행동에서 노동을 하는 우리들은 각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다들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셨을겁니다. 대표적인 투자의 이야기는 바로 부동산 그리고 주식입니다.
오늘은 주식의 대가들의 투자 명언들을 모아봤습니다. 주식으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주식대가는 바로 워런버핏입니다. Warren Buffett
출생은 1930년 8월 30일, 미국 소속은 버크셔해서웨이(CEO) 1930년생이신 버핏형님은 최근에 항공주식을 손절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조금 더 설명하면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며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투자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분의 투자 명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좋은 주식을 쌀 때 매수해서 장기 보유하라.!
첫번째 - 잭팟을 터뜨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다.
두번째 - 주식시장은 '적극적인 자에게서 참을성이 많은 자에게로' 돈이 넘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번째 - 능력범위 안에 있는 기업만 평가할 수 있으면 된다. 능력범위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범위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네번째 - 자본주의 시대에 인간은 여러가지 지적 수단을 발전시켜왔지만, 감정과 심리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다섯번째 - 주식투자의 성공은 비밀 공식이나 컴퓨터 프로그램, 각 종목과 주식시장의 가격이 보내는 신호에 좌우되지 않는다. 그 보다는 주식시장의 전염성 강한 감정에 지배되지 않는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갖추고, 이와 더불어 훌륭한 판단력을 갖춘 투자자가 성공을 거둘 것이다.
여섯번째 - 좋은 회사는 선택하기 쉬운 의사결정들을 연속적으로 제시하는 반면에, 나쁜 회사는 계속해서 끔찍한 선택만을 제시하며 의사결정을 극도로 어렵게 만든다.
일곱번째 저와 찰리는 사업분석가입니다. 우리는 시장분석가도, 거시경제분석가도, 심지어 증권분석가도 아닙니다.
여덟번째 - 우리는 금융시장 전반을 분석하며, 이해할 수 있는 회사를 찾을 뿐이다. 그리고 그 회사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신뢰할만한 경영진이 있는지, 가격이 합리적인지를 알아본다.
아홉번째 독점력을 구축했는지의 여부가 고수익을 보장해주는 열쇠가 된다.
열번째 - 평범한 지능을 갖추고 있다면 조바심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조바심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문제에 부딪힌다.
열한번째 - 우리는 수익을 재투자해 늘어난 자본으로도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열두번째 - 우리는 정치와 경제에 대한 예측을 계속 무시할 것입니다. 이들은 투자자와 사업가들의 마음을 흐뜨러뜨리는 값비싼 요물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전 확대, 2번의 오일쇼크, 대통령 사임, 소련 해체, 다우지수의 508포인트 폭락 등을 30년 전에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열세번째 - 우리는 비관론이 있을 때 투자하고자 한다. 우리가 비관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비관론 덕분에 주가가 싸지기 떄문이다.
열네번째 - 우리는 기업을 통째로 인수하는 것이나, 시장에서 일부 지분을 사는 것이나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탁월한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는 것이지, 그저 그런 기업을 싼 가격에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유통 주식을 살 때도 기업을 통째로 인수할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평가한다.
열다섯번째 - 사업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과 동시에 무섭게 확산하는 시장 심리에 휩쓸리지 않을 때 성공할 것이다.
열여섯번째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파악해놓고 주가가 맞아야만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좋은 가격은 내일 당장 찾아올 수도 있고, 5년이 지나서 찾아올 수도 있다.
워런버핏의 투자 원칙 10가지
첫번째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 전문가를 주시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한다.
두번째 내가 어떤 유형의 투자자인지 정확하게 파악한다.
세번째 오직 나만의 투자철학을 정립한다
네번째 내가 보유할 주식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자가 되어야한다.
다섯번째 화려한 주식이 아니라 내가 잘 아는 내실 있는 종목을 선택한다.
여섯번째 소수의 종목을 대량으로 구입하고 이를 장기간 보유한다.
일곱번째 항상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는다.
여덟번째 투자에 관한 갖가지 선전과 루머를 믿지 않는다.
아홉번째 나와 같은 투자태도와 전략을 추가하는 다른 사람들과 그룹을 만든다.
열번째 진정으로 풍요한 삶을 위해 투자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워런버핏의 투자 원칙과 투자 명언이었습니다.
첫 번째 룰, 절대 돈을 잃지 말아라. 두 번째 룰, 첫 번째 룰을 잊지 말아라.
두번째 대가는 바로 피터린치 입니다. PETER LYNCH
피터린치는 1944년 생으로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이자 마젤란 펀드를 세계 최대의 뮤추얼펀드로 키워낸 대가입니다.
부동산에서 돈을 벌고 주식에서는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집을 선택하는데는 몇달을 투자하지만 주식 선정은 몇분 만에 끝내기 때문이다. - 피터린치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 상가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 - 피터린치
피터 린치가 말하는 투자하기 좋은 회사 10가지
1. 기업명이 따분하거나 우습게 드리는 회사
2. 지루해 보이는 일을 하는 회사
3. 사양사업에 속해 있는 회사
4. 유쾌하지 못한 사업을 하는 회사
5. 대기업에서 투자의 대가이신 분리 독립한 자회사
6. 기관이 보유하고 있지 않고 평가하는 애널리스트가 없는 회사
7. 틈새시장에서 살아남은 회사
8. 사람들이 꾸준히 구매하는 물건을 만드는 회사
9. 내자구성원이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이는 회사
10.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그리고 명언을 남겼습니다. 총 8개 입니다.
1. 스릴 만점이라는 고성장업종은 주가가 떨어지는 걸 지켜보는 것 외에는 아무 스릴도 없다.
2. 주식 시장은 확신을 가져야 하며, 확신이 없는 투자자는 결국 희생되게 된다.
3. 인기 주식은 빠르게 상승한다. 희망과 기대로 높은 주가를 지탱하므로 떨어질때도 빠르게 떨어진다.
4. 투자자들이 부동산에는 돈을 벌로 주식에는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부동산을 고를때는 몇개월을 고민하지만 주식은 단 몇분만에 결정한다.
5. 투자자의 성공은 얼마나 시장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6. 누구나 평소에 신경을 쓴다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상가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 보다 훨씬 앞서 투자의 대가이신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다.
7.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안전하겠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8. 초등학교 수준의 산수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시장에서 수익률을 올릴수 있는 머리가 있다.
피터린치의 투자원칙 10가지
첫번째 - 주식의 이면에는 기업이 있다. 기업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찾아라.
두번째 -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아이를 기르는 것과 같다. 당신의 능력을 투자의 대가이신 넘어서는 많은 주식에 관심을 기울이지 마라.
세번째 -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편이다.
네번째 - 기업을 공부하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칠 때 카드를 보지 않고 돈을 거는 것과 같다.
다섯번째 -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 과거의 사건으로 미래를 예단하지 마라.
여섯번째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은 월가의 전문가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이미 그 비결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잘 알고 있는 기업이나 산업분야에 투자하면 전문가들보다 더 나을 수 있다.
일곱번째 - 어떤 업종에 대해 투자자들 대부분의 의견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라. 그리고 그때 그런 업종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사라.
여덟번째 -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성장 산업의 최고 인기 주식은 피하라. 비인기, 저성장 산업의 위대한 기업이야말로 꾸준히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
끝까지 읽기도 전에 추천하는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워린 버핏의 주주서한(로렌스 커닝햄 지음, 이건 옮김)』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려고, 추가적으로 여러 권 구입한 책이다. 아직 끝까지 다 읽지 못했지만, 이 책은 시중에 나온 다른 워렌 버핏 관련 책들에 비해 아래처럼 특별한 장점이 있다.
- 워렌 버핏이 매년마다 직접 주주들에게 쓴 주주서한을 토대로 주제별로 보기 쉽게 재구성.
- 국내 최고의 투자전문 번역가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이건 선생님의 손을 거친 번역.
- 국내 가치투자자의 대가이신 신진오 회장님의 감수.
- 경제, 자산배분, 투자 등 분야를 막론하고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계신 홍춘욱 박사님의 추천사.
이 모든 게 어우러진 책이니, 일단 믿고 봐도 되는 투자서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중간쯤 나오는 내용을 통해 이 책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미스터 마켓에 맞서는 최고의 방법: 가치 투자
“지금은 대부분 전문가와 학자들이 효율적시장, 다이내믹 헤징, 베타를 논하는 시대 이므로, 그레이엄의 미스터 마켓 비유는 시대에 뒤 떨어진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전문가들이 이런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신비에 쌓인 기법들이 투자 조언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겐 확실히 가치가 있으니까요. 주술사가 단지 ‘아스피린을 두 알을 드세요’ 라고 말해주고도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었을 까요?
투자 조언을 듣는 사람들에게 시장의 비밀이 과연 가치가 있느냐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내 생각에 성공투자는 심오한 공식, 컴퓨터 프로그램, 주가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신호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동시에, 무섭게 확산하는 시장 심리에 휩쓸리지 않을 때 성공할 것입니다. 나는 그레이엄이 가르쳐준 미스터 마켓의 개념을 마음 깊이 새겨둔 덕분에 시장 심리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제4판 151p –
“미스터 마켓”, 주식시장에 몸 담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용어이다. 때로는 정신 질환에 걸린 투자의 대가이신 환자처럼 기분이 좋아 높은 가격을 제시할 때도 있다. 어떤 때는 Ctrl+s를 누르지 않고 컴퓨터를 종료한 직장인처럼 멘탈이 나가, 말도 안 되는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
실제로 미스터 마켓 같은 사람을 만나면 매우 피곤한 일이겠지만, 주식시장에선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로 다가온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간이란 동물이 가진 본성은 손실에 대한 고통이 이익을 얻었을 때의 쾌감보다 더 크다. 때문에, 주식이든 뭐든 내가 보유 중인 자산이 손실을 기록하는 걸 좀처럼 감당하기 힘들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손실을 두려워하는 건 어떤 사람이든지 동일하다.
최근 투자자들에게 다가올 미래는 불확실하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연기하고, 중국 시장은 작전주마냥 급등락하고 있고,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 전망은 악화되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은 손실에 대한 고통을 더하기 마련이다.
이런 고통을 피하면서 투자를 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보유한 포지션을 하루 이상 들고가지 않는, 극단적으로는 스캘핑 트레이딩(주: scalping trading; 주식을 초, 혹은 분 단위로 거래하는 방식)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만 고통을 느끼면서 투자를 할 수가 있다. 문제는 고수가 아니고서는 단타로 수익 내기 힘들다는 것인데, 다행히도 다른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좋은 기업을 쌀 때 사서, 비싸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팔기”를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워렌 버핏의 말로 대표되는 가치투자다.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은 가격의 급등락에 상대적으로 무덤덤할 수 있고 시장의 심리에 휩쓸리지 않는다는장점이 있다. 에서 워렌 버핏이 가이스파이어에게 “외면적 평가”가 아닌 “내면적 평가”를 중시하라고 조언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버핏은 철저하게 분석한 뒤 확신이 가는 기업은 거리낌 없이 매입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분산투자의 원칙과 달리, 그는 좋은 기업에 집중투자를 했다. 계란이 하나든 둘이든 상관이 없었다. 잘못된 바구니에만 담지 않으면 된다는 게 그의 투자 철학이었다.
또 투자의 세계에서 어찌보면 금기라고 여겨지는 ‘물타기 기법’도 구사했다. 버핏에겐 금기가 아니라 좋은 기업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의미했고, 정말로 큰 돈을 버는 거래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버핏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자(…)
추천사만 읽어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버핏의 투자 기법을 100% 따라하기는 쉽지 않다. 버핏의 투자법은 버핏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일 뿐, 일반인에게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가진 투자 철학과 기업들을 바라보는 시각 등은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에서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덧붙이자면, 버핏의 복잡한 투자법이 아닌 단순한 전략만 추구해도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는다. 그 단순한 전략에 대해선 이 쓴 이 책의 를 보자.
2012년 예일대학교의 교수들이 쓴 흥미로운 논문 ‘Buffett’s Alpha’는 워런 버핏의 투자전략을 상세히 분석한 결과, 누구나 복제할 수 있는 단순한 전략을 꾸준히 밀고 나간 데에 성공의 원인이 있음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그럼 버핏이 추구한 ‘단순한 전략’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자기 자금만 사용하지 않고 원금의 1.7배 정도를 차입한다. 그리고 이 돈을 이용해 싼 주식(ROE에 비해 PBR이 낮은 주식)을 고른다. 이 종목 중에서,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에 투자하며 특히 과거의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을 피한다.
이상과 같은 네 가지 조건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다음의 ‘그림’ 진한 선과 같은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게 예일대학교 교수들의 결론이었다. 참고로 가장 흐린 선은 같은 기간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레버리지 투자(원금의 1.7배)했을 때의 성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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