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는 ‘여기’에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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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비즈니스워치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캐피탈업계가 금융당국의 유동성 관리 방안에 수익성 악화가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자금조달을 위한 회사채 시장에서 캐피탈사의 채권이 오히려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23일 금융당국은 캐피탈사의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레버리지배율 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현재 캐피탈사의 레버리지배율 한도는 10배이지만 내년부터 2024년까지 9배로 축소하고 2025년 이후부터 8배로 축소된다. 직전 회계연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배당 지급을 한 경우 1배 추가 축소가 적용된다. 레버리지배율은 자기자본 대비 총 자산 비율이다.98%는 ‘여기’에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레버리지배율이 9배를 상회하는 캐피탈사는 아주캐피탈과 NH농협캐피탈로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지난 2019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한 캐피탈사는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롯데캐피탈, JB우리캐피탈, 메리츠캐피탈, 산은캐피탈, DGB캐피탈, 한국캐피탈, RCI캐피탈, 효성캐피탈 등 총 9개사로 기존 배당성향을 유지할 경우 오는 2023년 8배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이중 DGB캐피탈과 한국캐피탈의 레버리지배율은 각각 8.6배, 8.5배이다.

대부분 캐피탈 업계는 지난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외형성장을 해온 만큼 올해 영업자산의 축소와 자본확충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본확충 방안으로 증자가 어려울 경우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구채는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기업이 추가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다만 조달금리가 3%대부터 6~7%대까지 이르는 고금리 채권으로 이자비용 발생의 부담이 다소 높은 편이다.

이성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캐피탈사의 레버리지 배율 규제로 영업상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라면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 관리에 대한 우려는 점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신한금융투자

이 같은 캐피탈사의 영업환경이 악화됐지만, 회사채 시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오히려 살아나고 있다.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 강세로 캐피탈채가 비교적 소외 받았지만, 자본확추을 할 경우 손실흡수능력 보완이 예상되고 건전성 지표의 희석 방지 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채는 최근 두 달간 약세를 보이면서 여전채-회사채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월초 금융위원회에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리스크 98%는 ‘여기’에 있다 관리 강화 방안을 언급하면서 여전체 약세 전환율을 촉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스프레드가 확대됐다는 것은 여전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가 커졌다는 것으로, 쉽게 여전채와 회사채 간의 가격차이가 크다고 판단한다.

지난 19일 기준 캐피탈채(AA-)의 경우 회사채와 갭이 18.1bp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2년 이후 회사채와의 평균 갭은 10.4bp로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 수준에서 금리 메리트가 존재한다. 반면 회사채 스프레드(3년, AA-)는 31.8bp까지 축소되면서 레벨 부담이 커졌다.

이성재 98%는 ‘여기’에 있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채는 국고채보다 금리가 높아야 하는데 점점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라면서 “고금리를 쫓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여전채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AA등급 캐피탈채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세원 KB증권 연구원은 “자본적정성이 전반적으로 제고되면서 회사채 대비, 카드채 대비 스프레드도 축소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는 AA급 캐피탈채의 투자매력을 높이는 유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할부금융사들의 자본적정성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면서 “제반 규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채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동일 등급 회사채 대비 여전채 상대가치 매력도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투자 기회의 98%는 ‘여기’에 있다

ETF로 똑똑하게 돈버는 법을 알아보는 3화는 ETF로 해외 투자 하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애플부터 구글, 아마존 같은 세계 최고 기업에 손쉽게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해외 투자할 때 조심해야 할 점도 같이 정리했어요.

해외 투자 하고 계신가요? 요즘 전 세계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바람에 밤에 잠을 설친 분이 많다고 해요. 그만큼 한국 주식시장뿐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 투자한 분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장이 큰 변동성을 겪는 와중에도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워요. 국내 투자자가 지난해 사들인 해외 주식 규모는 약 218억 달러(약 27조 원)입니다. 3년 전보다 무려 8배 넘게 뛴 규모예요. 투자자들은 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을까요? 하나씩 짚어볼게요.

많은 투자 기회가 있는 곳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 1월 말 기준 1.4%에 불과합니다. 이 말은 한국 시장에만 투자한다면, 나머지 98.6%의 투자 기회를 놓친다는 의미예요. 넓은 세계 시장을 두고 국내에만 머무른다면 너무 아쉽겠죠. 많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해외투자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출처: Statista.com, 2022년 1월 기준

세계 1등 기업에 투자하기

해외로 시야를 넓히면, 국내에선 투자하기 어려운 산업에서 활약하는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자율주행,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해외에 있습니다. ‘혁신’ 하면 떠오르는 테슬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해외에 상장돼 있습니다.

국내와 비교하면 이런 특징은 더 뚜렷하게 드러나요. 한국 주식시장의 전체 시가총액 중 37%를 전기·전자 업종이 차지해요. 이어 은행·보험 등 금융 업종이 14%로, 두 업종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합니다. 특정 산업에 치우친 구조 때문에 국내 투자 만으로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힘들죠.

국내외 기업의 시가총액을 비교해도 차이가 커요. 예를 들어 국내·외 바이오 기업 1위(시가총액 기준)는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존슨앤존슨입니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10배 차이가 나요. 세계 1등 기업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는 투자 기회입니다.

해외 투자 어렵다면, ETF

여러 매력이 있지만, 여전히 해외 투자를 어렵게 느끼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요. 국내 기업만큼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떠오르는 산업을 접해도 낯선 해외 기업 가운데 어디에 투자할지 고르기도 어렵고요.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이 해외 투자 ETF입니다. ETF는 적은 돈으로도 원하는 나라와 시장, 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 입니다. 2021년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이 중 7종목이 해외 투자 ETF에요. 이미 많은 투자자가 해외 투자에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거죠.

ETF로 할 수 있는 해외 투자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어요. 기존에는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만 투자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최근 국내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가 많아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인도·베트남·독일 등 다양한 나라에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 거죠.

더 적극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레버리지 ETF도 출시됐어요. 레버리지 ETF는 미국 S&P500, 나스닥 같은 해외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가격에 2~3배 반영하는 상품입니다. 변동성을 감수하고 큰 수익을 기대하는 98%는 ‘여기’에 있다 투자자가 선호해요.

해외 투자 ETF 가격은 어떻게 움직일까?

국내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를 거래해본 투자자라면 이런 궁금증이 생길거예요.

“국내 주식시장 운영 시간에 미국 98%는 ‘여기’에 있다 주식시장은 문을 닫는데, 여기 투자하는 해외 투자 ETF의 가격은 어떻게 움직일까?

해외 투자 ETF의 가격이 움직이는 건, 바로 환율선물 시장(Futures market) * 때문이에요.

📌 선물(Futures)이란?

선물은 파생상품의 한 종류입니다. 미래의 특정 시점에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사고 팔기로 약속하고 맺은 거래를 말합니다. 거래가 즉시 이뤄지는 ‘현물 거래’와 구분하는 의미로 선물(先物)이라고 부릅니다.

ETF 가격을 움직이는 요소① 환율

먼저 환율을 볼게요. 미국 달러와 한국 원화의 교환 비율인 환율은 장 중에 실시간으로 변합니다. 이 움직임은 해외 투자 ETF의 가격에 반영돼요. 예를 들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면,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ETF 가격도 변합니다. 달러가 비싸질 때, ETF 가격도 함께 오르는 거죠.

레버리지 ETF는 환율의 영향도 더 많이 받아요. 만약 1달러에 1000원이던 환율이 10% 오르면, 투자 자산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는 가격이 20% 상승합니다. 환율이 반대로 움직이면 가격은 20% 하락하고요.

해외 투자 ETF 중에는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도 있어요. 이런 상품을 ‘환 헤지’ 상품이라고 해요. 운용사가 외환 파생상품 등을 이용해서 ETF가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게 설계한 상품입니다. 이런 상품은 이름에 ‘(H)’ 표시를 합니다. ‘환 헤지(Hedge) 한 상품’이라는 의미에요.

ETF 가격을 움직이는 요소② 선물 시장

가격을 움직이는 또 다른 요소는 선물 시장이에요. 국내 주식 거래 시간동안 미국 시장은 문을 닫지만, 이때도 미국 선물 시장에선 거래가 이뤄집니다. 여기서 형성되는 가격이 한국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 가격에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시간 낮 12시에 미국 선물 시장에서 지수가 2% 하락하면, 한국에 상장된 미국 주식 ETF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거죠.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갖는 미국 시장을 예로 설명했는데요, 한국과 거의 시차가 없는 중국·홍콩 시장은 어떨까요? 중국·홍콩 주식시장의 특징은 장이 쉬어가는 ‘점심 시간’이 있다는 점이에요. 이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장·오후장이 나눠집니다. 따라서 장이 쉬는 시간에는 중국·홍콩 주식시장과 국내 상장 해외 투자 ETF 사이에 가격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 ETF의 순자산가치란? (에디터주)

ETF에 투자할 땐 순자산가치(NAV · Net Asset Value)를 잘봐야 해요. 주식, 채권 등 ETF를 구성하는 자산에서 운용 보수 등을 뺀 걸 순자산가치라고 하는데요, ETF 가격은 원칙적으로 순자산가치의 움직임을 따릅니다. 하지만 가격 변동이 커지면 순자산가치와 ETF의 가격의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순자산가치는 1% 상승했는데, 갑자기 투자자의 수요가 몰려서 이 ETF의 가격은 2%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NAV와 ETF의 가격의 차이가 생기는데요, 이걸 ‘괴리율’이라고 해요. 괴리율이 크다는 건 98%는 ‘여기’에 있다 실제 가치보다 ETF의 가격이 비싸다는 의미예요. 실제 가치보다 비싼 값에 ETF를 사지 않으려면 순자산가치와 거래되는 가격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나라마다 주식시장이 닫는 날도 다르다

마지막으로 해외 투자할 때 각 나라 주식시장이 쉬는 휴장일도 고려해야 해요. 휴장은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① 한국은 휴장인데, 해외 시장은 문을 연 경우 ② 한국 시장은 문을 열었는데, 해외 시장은 휴장한 경우입니다.

먼저 ①의 경우 해외지수의 가격 변동이 국내 장이 다시 열리는 날 한 번에 가격에 반영됩니다. 예컨대 한국의 설 연휴동안 미국 주식시장이 10% 상승했다면, 한국에서 연휴가 끝나고 처음 장이 열릴 때 한 번에 미국 주식 ETF 가격에 반영됩니다.

②의 경우에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와 해외 지수 사이에 가격차가 생길 수 있어요. 해외 시장이 문을 닫은 기간에는 해외 지수의 변동이 없지만, 국내 ETF 가격은 움직일 수 있어요. ETF에 투자자의 수요가 몰리거나, 주가와 관련한 해외 뉴스에 미리 투자자가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ETF를 활용한 해외 투자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어렵게 느껴졌던 해외 투자가 이제는 조금 쉬워지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인플레이션 공포가 퍼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원자재에 ETF로 투자하는 방법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Edit 남궁민 Graphic 조수희, 김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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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의 매력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OST Part.1 (Leverage:诈骗操作团 OST Part.1)

Curious

Curious (Instrumental)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 : 사기 조작단’ OST Part.1
‘Curious - 가은(GA EUN)’ 공개

'레버리지 : 사기 조작단'은 전직 보험수사관이 개성 강한 도둑들과 함께 팀을 꾸려 사기꾼들의 물건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자
동명 원작 미드'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대중들의 관심 속에 시작을 알렸다.

'가은(GA EUN)'은 귀를 사로잡는 소울풀한 보이스와 그녀만의 몽환적인 감성으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로
'SNOOZE', 'Candle', '빠질것만 같아'등의 음원을 발표하여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악적인 색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또한 보이스3 OST에 참여하여 매력적인 목소리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OST에서도 가은의 보이스가
드라마와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Curious'는 레트로 틱한 느낌과 미니멀하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브라스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블랙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화음과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가은(GA EUN)'의 매력이 곡에 입혀져 유니크한 색조를 더욱 살렸다.

이 곡은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포함한 다수의 OST 히트작을 만든 음악감독 개미와 수많은 가수와 작업하며
사랑받고 있는 박정환이 함께 협업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또한 작사에는 히트메이커 작사가 하나가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Executive Producer: 유진오
Executive Director: 개미
Producer: 이진철
A&R: 유재준, 안준
Marketing & Promotion: 박진경
Administration & Accounts: 윤승열, 조성은, 최초희
Management: 장기람
A&R Staff: 문영주, 이연주, 임주현
Marketing & Promotion Staff: 김종윤, 조아영

Lyrics by 하나
Composed by 개미, 박정환
Arranged by 박정환
Midi Programming: 박정환
Chorus: 김현아
Recorded by 구자훈 @ Madfish Studio (assist. 고혜민, 홍영규)
Mixed by 구자훈 @ Madfish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매력 높아진 리츠 시장…수요 몰리는 까닭은

오는 23일부터 관련 지수·상품 나란히 출시
대형 글로벌 리츠도 연내 상장 목표로 분주
투자 수요 증가에 변동성 확대 가능성 다분

고인플레이션 시대 리츠 시장이 투자자들의 1순위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증시 한파 속 마땅한 투자처가 부족해지면서 리츠 특유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 여건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달 하순 리츠 관련 지수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이에 98%는 ‘여기’에 있다 화답이라도 하듯 각종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새 식구 합류 계획도 잡혀 있어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마냥 반길만한 상황만은 아니라는 입장도 있다. 투자 수요가 늘 경우 상장 리츠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표적인 장점중 하나를 잃을 수 있는 만큼 일장일단이 분명하다는 반응이다.

/그래피=비즈니스워치

전용지수에 금융상품까지…날개 단 리츠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3일 리츠 종목만으로 구성된 'KRX 리츠 TOP 10지수'와 'KRX 리츠 TOP 10 레버리지지수'가 발표된다. 두 지수 모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리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산출된다.

단 지수명에서 알 수 있듯이 KRX 리츠 TOP 10 레버리지지수는 KRX 리츠 TOP 10지수의 수익률을 두 배 추종하게끔 설계된다. 두 배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손실도 이에 상응하는 비율로 적용된다.

리츠는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모집해 빌딩이나 호텔 등 부동산을 매입해 운영한 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투자 상품이다. 적은 돈으로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안정적으로 쏠쏠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인컴형 자산으로 꼽힌다.

KRX 리츠 TOP 10지수에는 상장 리츠 시총 대장인 ESR켄달스퀘어리츠를 필두로 롯데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디앤디플랫폼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NH올원리츠 등이 포함된다.

리츠만으로 구성된 전용 지수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관련 상품들도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에프앤가이드(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 수익률에 두 배를 수렴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준비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오는 24일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와 '아리랑 Fn K리츠 ETF'가 거래를 개시한다. 적극적인 운용을 기초로 하는 액티브 펀드와 기초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가 동시 나온다는 점에서 두 상품의 향후 수익률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계속되는 신인 합류…리스크는 '조심'

이와 함께 오는 하반기에는 새로운 손님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개 정도의 리츠가 상장을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중 어느 정도 윤관이 드러난 리츠는 'KB스타글로벌리츠'다. 지난 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KB스타글로벌리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결의하고 KB증권을 주관사로 정했다. 벨기에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KB스타글로벌리츠는 모자(母子) 리츠로 구성된 재간접형 펀드다.

최근 KB증권은 리츠의 기초자산이 되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의 '노스 갤럭시 타워(North Galaxy Tower) 타워를 매입했다. 매입가액은 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9월중 상장할 예정이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또 다른 글로벌 리츠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아시아와 유럽의 우량 자산 등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리츠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투자 자산으로는 일본 도쿄 소재의 오피스 빌딩과 폴란드의 아마존 물류센터 등 다양한 자산군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리츠 구조 및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달중 국토교통부 인가를 신청하고 연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페인 마드리드에 핵심 권역에 위치한 오피스 빌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가칭)와 베트남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다올물류리츠 등도 하반기내 상장을 목표하는 리츠들이다.

리츠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 관련 지수 및 연동 상품 등의 잇따른 등장으로 리츠에 대환 관심이 확대되고 거래는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리츠의 장점중 하나인 안정성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과 지수가 나오면서 국내 리츠 시장이 선진 리츠로 가는 출발점에 들어서게 됐다"며 "새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리츠와 주식시장간 동조화 현상이 강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여러 상품이 나올수록 자금 유출입이 빈번해지고 이 과정에서 상장 리츠들의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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