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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HS Markit (2021.3.24)

미국의 경제 지표

주식투자 투자전략팀 2016.04.01

이번 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금 바로 예측할 수 있을까? 전 세계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GDP 성장률을 예측하지만 수많은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 경제활동의 결과를 정확하게 예상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런데 미국 경제성장률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다고 알려진 모형이 있다.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하는 ‘GDP나우(Now)’ 모형이다. GDP나우는 거시경제와 관련한 13개 하위 항목을 기초로 회귀분석을 실시해 성장률을 예측한다. 따라서 하위 항목 13개와 관련된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업데이트된다.

미국 상무부는 분기 GDP 성장률을 총 3번 발표한다. 한 분기가 끝난 후 30일 이내에 제1발표치를 공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수정한다. [그림1]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GDP 성장률 제1발표치와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경제∙무역 | 경제∙무역 그 직전까지 업데이트된 GDP나우의 예상치를 비교한 것이다. 예측치가 대체적으로 발표치에 근접한 것을 볼 수 있다. 2015년 1분기에는 다른 분기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향 조정됐는데, 이런 이상점(outlier)의 상황도 비교적 정확히 예상했다.

[그림2]는 올해 1분기 성장률에 대한 GDP나우의 예상치 추이다. 그런데 큰 변동을 보이지 않던 1분기 GDP나우의 예상치가 3월 28일에 큰 폭으로 조정된 것을 볼 수 있다. 직전값인 3월 24일의 예상치는 연율 1.4%였으나 28일 연율 0.6%로 0.8%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현재 미국은 고용지표와 주택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을 견인한다는데, 예상치는 왜 이럴까? 그 전에도 하향 조정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큰 폭은 아니었다.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발표된 경제지표는 무엇이고, 어떤 지표가 GDP나우의 예상치를 끌어내린 것일까?

3월 25일에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개인소비·물가지수 등에 대한 제2수정치 즉, 최종치가 나왔고, 28일에는 2월 개인소득·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저축률 등의 지표가 발표됐다.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은 이번 전망치 하향 조정에 영향을 준 변수가 GDP·PCE디플레이터를 포함한 개인소비·무역지표라고 밝혔는데, 25일에 발표된 지표들은 지난해 4분기 지표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값이므로 28일에 발표된 지표들이 GDP나우 예상치의 변화에 더 큰 영향을 줬을 것으이라고 판단한다.

[그림1] 미 상무부와 애틀랜타 연은의 성장률 발표·예상치

[그림2] 애틀랜타 연은의 2016년 1분기 성장률 예상치

GDP는 크게 개인소비지출, 기업투자, 정부지출, 순수출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미국 GDP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개인소비지출로 미국 GDP의 약 70%를 구성한다. GDP나우 모델에서도 개인소비지출이 약 68%를 차지한다. 이번 GDP나우의 예상치 하향 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개인소비지출은 [그림3]에서 볼 수 있듯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0.1% 증가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를 연율로 계산하면 1.21%에 그친다.

개인소비지출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유가 하락과 관련이 있다. 원유 가격이 하락한 만큼 소비 여력이 증가해 다른 재화를 소비할 수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러자 오히려 저축률의 상승했다.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살아니자 못했고,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시중금리 또한 상승해 저축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PCE 인플레이션율을 하향 조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다. [그림4]를 보면, 연방준비제도(Fed)의 2016년 물가 전망치에 대한 중간값이 지난해 12월 1.6%에서 올해 3월 1.2%로 하향 조정됐다. 근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그대로인데 헤드라인 전망치만 하향 조정된 것을 보면, 미 연준 또한 저유가의 영향이 올해까지는 지속된다고 보는 것 같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또한 이번 주에 있었던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중국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우려와 유가로 대표되는 원자재 가격이 실물경제의 위험 요소라고 판단하면서, 하방 위험이 실현될 경우 미국의 경제활동이 느려질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조심스럽게’ 이뤄질 것이라 밝히며 3월 FOMC의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했다. 금리인상을 성급히 추진하기보다는 신중을 기해야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 개인소비와 GDP가 개선돼 경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을 때 금리는 인상될 것이다.

[그림3] 미국 개인 소비와 저축률

[그림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망치 변화

미국의 경제 지표

- 미 연준,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예측치 6.5%로 상향 -

- 1분기 미국 구매자관리지수(PMI) 6.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경제∙무역 | 경제∙무역 5년 만에 가장 빠르게 성장 -

올해 미국 경기를 낙관하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빠른 속도의 백신 보급과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발효로 미국 경제가 팬데믹 이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를 통해 2021년 1분기 미국 경제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본다.

3월 25일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은 2020년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3%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1월, 2월에 발표된 4.0%, 4.1%보다 각각 0.3%p, 0.2%p 오른 수치이다. 2020년 4분기 성장률이 당초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2021년 1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관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3월 17일 발표를 통해 2021년 실질 GDP 성장률을 6.5%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4.2%에서 2.3p% 상승한 것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의 미국 실질 GDP 성장률이 각각 2.3%, 2.9%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이다. 작년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타격의 기저효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 GDP 성장률 예측치도 기관별로 3.0~6.05% 사이에서 형성돼있다. 특히,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3월 초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을 10%로 예측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애틀랜타 연준은 12차례의 조정을 거쳐 현재는 1분기 성장률을 4.7%로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2월 텍사스를 덮친 한파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 등 몇몇 하방요인 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의 빠른 보급과 3월부로 시행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미국의 1분기 GDP 성장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주요 기관별 2021년 실질 GDP 예측치

The Conference Board

미국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는 아직은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매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재무상태, 장단기 경제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여 종합된 결과로 나타나는데, 지수 100(1964년 12월 지수)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향후 소비가 늘어나고 100보다 낮으면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는 90~100 사이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나타난 데 반해, 2020년 4월에는 그 수치가 70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3월 1년 만에 처음으로 소비자 심리지수가 84.9로 상승했는데, 이는 2월 수치(76.8)에 비해 8.1포인트 오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같은 상승폭은 2013년 5월 이후 6년 반 만에 가장 높다고 강조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미래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1년 3월까지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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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이 3월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실업률은 6.2%(2021. 2월 기준)까지 하락했다. 실업률은 코로나19 피해가 시작되던 2020년 4월 14.8%까지 치솟았으나, 2021년 들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미국의 고용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BLS는 2021년 2월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Nonfarm payroll employment)가 37만9000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80% 이상 상회한 수치로, CNBC는 레스토랑 업계의 고용이 이와 같은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실업률 및 비농업 일자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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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21.3.5. 발표한 자료 기준 통계치

자료: Bureau of Labor Statistics

한편, 코로나19 이후 많이 늘어난 자발적 실업 인구수는 2020년 2월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해 취업을 포기한 낙담한 근로자(Discouraged Workers) 수는 2020년 2월에 비해 약 10만 명 증가했다. 이들은 자발적 실업 인구로 분류돼 실업률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PEW Research Center는 낙담한 근로자를 포함하며 미국의 2021년 1월 실업률이 당초 6.8%보다 0.4%p 상승한 7.2%가 된다고 설명하며, 특히 흑인 근로자의 경우 낙담한 근로자 포함 시 실업률이 0.6%p나 상승해 흑인 근로자의 낙담률이 높다고 풀이했다.

낙담한 근로자 반영 시 실업률(2021.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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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EW RESARCH CENTER (2021.3.11)

글로벌 시장정보 전문기관인 IHS Markit은 미국이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뛰어난 산업 경기 회복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신 보급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며 주요 선진국 중 미국과 유럽의 생산량 증가율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미국의 경우 경기 부양책이 산업 분야 성장을 견인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IHS Markit에서 집계하는 구매자관리지수(PMI)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 활동은 2021년 1분기 말에 급격히 증가하여 2014년 3분기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의 1분기 종합 PMI는 평균 59.1을 기록했는데, 이는 분기 평균 약 1.5%, 연간 기준으로는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경제∙무역 | 경제∙무역 약 5%의 강력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수치다. IHS Markit은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억눌렸던 고객 수요의 실현으로 서비스 업종의 신규 비즈니스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조업 분야에서는 비록 공급망의 전반적인 부족 현상으로 인해 생산량 증가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상품 생산을 위한 신규 주문은 2014년 6월 이후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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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HS Markit (2021.3.24)

미국의 2021년 1분기 각종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올해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소비, 생산 등이 대폭 상승하며 올해 미국 시장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새롭게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코로나19의 장벽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낙담을 겪었던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경제∙무역 | 경제∙무역 우리 기업들도 경제의 좋은 흐름을 기회 삼아 미국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해야 할 때다.

자료: Federal Reserve, New York Federal Reserve, Atlanta Federal Reserve, The Conference Board, Bureau of Labor Statistics, Investing.com, PEW RESARCH CENTER, IHS Markit,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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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 미국 경제 회복세 보여줘 (주간 경제) - 2003-12-18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하는 각종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는 미국내 산업생산이 지난 11월에 0. 9% 증가해 지난 199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증가는 제조업 부문의 활황에 힘입은 것으로 제조업 부문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새 증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신규 주택 및 아파트 건설은 11월에 4. 5% 증가를 기록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것은 약 20년만에 가장 빠른 증가속도라고 상무부는 밝혔습니다. 경제전문가인 [미국 기업 연구소]의 제임스 글라스만 씨는 이같은 경제지표들은 미국경제가 이제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섰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노동부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11월에 휘발유, 의류, 항공료 등의 인하에 힘입어 0. 2%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물가 하락은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우려했던 인플레가 아직 크게 우려할 사안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월에 미국의 광업 및 제조업 생산은 0.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증가는 그동안 불황에 허덕이던 제조업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선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지난 11월에 예상보다 많은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나탔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미국의 소매액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전자제품, 건강제품의 구입 확대에 힘입어 0. 9%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경제∙무역 | 경제∙무역 미국의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소비자 지출은 미국 경제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현재 실업률이 5. 9%에 이르고 있는데다가 실업 수당 신청건수가 줄지 않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아직도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인력 감축을 게속하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에 힘입어 최근 다우존스지수가 지난 1년 반만에 처음으로 1만 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아직 일부 경제지표들은 아직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10월의 무역적자가 거의 4백 20억달러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무역적자폭의 확대는 주로 중국과 유럽연합, 중남미등으로 부터의 수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4개 중미 국가들은 수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자유무역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의 로버트 졸릭 대표는 17일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등 5개국과의 협정이 마련됨으로써 그동안 이 지역의 자유무역을 가로막아온 관세장벽이 철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미국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이유로 이번 회담에 불참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중미자유무역협정], CAFTA를 내년에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관리들은 그 전에 코스타리카와의 견해차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잉사는 현재의 항공기보다 열효율이 20% 높은 중형기를 제작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잉사는 이 중형기는 낡은 기종인 767기를 대치하기 위해 7E7기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사는 이 기종의 주문 전망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향후 20년간 2천 내지 3천대의 7E7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니사와 베르텔스만 A-G사는 양사의 음악부문을 합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새로 탄생할 음악회사는 세계 제 2위의 거대 기업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50대 50이며 앞으로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당국의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회사는 유니버살 뮤직사입니다.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관리들은 총 6억 8천만달러 규모의 무역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디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2일간의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19개의 협정이 서명됐습니다.

이 협정에는 에너지, 농산물, 약제품과 섬유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또한 일부 아프리카 부채에 대해 탕감해주고, 다른 제품에 대한 관세를 감면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17일에 끝난 이번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태통령과 수단의 오마르 알-바쉬르 대통령등 아프리카 12개국의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스냅으로 인해 경기 침체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7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전 대비 0.60% 오른 2만954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0% 내린 1973.04달러에, 카르다노(에이다)는 1.38% 내린 0.519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암호화폐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전월 대비 16.6% 급감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지수도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 침체 이슈를 더욱 자극했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스냅은 부진한 실적과 거시 경제 영향으로 광고 수익이 크게 둔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자 43.08% 급락했다.

각국 중앙은행 총재 등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가상자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가상자산은 믿을 만한 지급수단이 아니다"며 "누군가 가치를 담보해주고 보편적인 교환 수단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가상자산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세타푸트 수티와르나루에푸트 태국 중앙은행 총재는 "가상자산을 지급 수단으로 보고 싶지 않다"며 "가상자산은 교환 수단이라기보다 투자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비트코인이 코인(동전)이라 불려도 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IMF 총재 "루나·테라 사태는 다단계 사기"

각국 중앙은행 총재 등 국제 금융계 수장들이 ‘암호화폐는 실제 돈이 아니다’라며 한목소리로 경고하고 나섰다.

25일 미 CNN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다보스포럼’에서 “비트코인이 코인(동전)이라 불리더라도 실제 돈은 아니다”라면서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어 “일부 암호화폐가 실물 자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 만큼 디지털 시대의 다단계 사기 구조와 유사하다”면서 “정부에 의해 담보될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경제 매체 CNBC는 “IMF 총재가 자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피라미드라고 언급하면서 UST의 대실패가 (암호화폐) 시장을 붕괴시켰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도 “시민들이 (극심한 변동성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가 진짜 화폐라면 누군가 가치를 담보하고 보편적인 교환 수단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암호화폐는 믿을 만한 지급 수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드갈로 총재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현재 가격 변동성과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비트코인 대신 유로화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모든 게임이 3년 안에 '블록체인 게임' 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한 해 5만개에 달하는 신작이 쏟아지는 게임 업계에서 3년 안에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분류될 것이란 관측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게임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미래 게임 산업 판도 속에 자사 '위믹스(WEMIX)'를 지배적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위믹스 블록체인으로 모든 게임 속의 재화와 외부 경제를 하나로 묶은 거대한 '게임 간(inter-game)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위믹스 토큰을 '게임계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위메이드 간담회 자리에서 기자들과 주요 사업 현안 관련 질문에 답했다. 최근 테라폼랩스의 테라·루나 가격 폭락 사태로 스테이블코인에 부정적 인식이 커진 가운데 위메이드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하게 된 배경과 다른 스테이블코인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위믹스달러뿐아니라 위믹스 토큰 생태계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역할을 새로 맡게 되는 '위믹스 3.0'과 이를 활용하는 게임 플랫폼, 탈중앙화자율기구(DAO) 플랫폼의 사업 기회가 크다고 봤다.

장 대표는 우선 상장사로서 자본시장 법률을 준수하는 위메이드와 그런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여타 암호화폐 프로젝트 주체, 그리고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 토큰과 다른 암호화폐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른 (코인·토큰 발행) 사업자와 달리 위메이드는 대형 상장사로서 감사와 준법감시 등 내부 통제 장치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의 인증요건 충족 등 (법적으로) 준수해야 할 절차가 있다. 내부통제는 다른 코인 프로젝트와의 주요 차별점으로 작용해 왔고 지금도 그렇다. 또 위믹스 토큰은 게임계의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게임이 암호화폐의 최대 사용처가 될 것이라고 말해 왔다. 게임이라는 유틸리티를 갖고 있는 위믹스는 다른 활용처가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경제∙무역 | 경제∙무역 없는 코인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NHN빅풋,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선점 위한 경력공채 나서

NHN의 게임 사업 구심점으로 통합 출범한 NHN빅풋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선점을 위해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경제∙무역 | 경제∙무역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NHN빅풋은 통합 출범 후 첫 공개 채용인 '빅 리크루팅 2022'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HN빅풋은 지난 2월 NHN의 게임 자회사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 합병 후 플레이앤드언(P&E) 게임 전문 제작사를 지향하기 시작했다. 올해 쓰리매치 퍼즐, 홀덤 포커, 소셜 카지노, 역할수행게임(RPG),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스포츠 승부 예측 등 여러 P&E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NHN빅풋은 빅 리크루팅 2022를 통해 개발, 기획·사업, 아트 등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채용한다. 글로벌 P&E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확보하고 개발 중인 게임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고 사전과제(신입 지원자),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NHN빅풋은 선진 근무환경 조성과 유능한 인재 확보·보존 차원에서 영구적으로 주 2일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경력직 입사자 전원에게 축하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입사자의 온보딩을 2개월 간 지원한다. 사내 문화 적응을 돕는 1주일 간의 입문 교육 후 각 직무 별 교육 등을 제공하고 개발직군 합격자들에게 우수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멘토링 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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