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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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기계체조 올림픽 금메달 획득 선수의 성장 과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이를 글로 드러냄으로써 기계체조 선수와 지도자의 훈련의 질, 경기력, 지도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크게는 올림픽을꿈꾸는 스포츠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 선수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내러티브 탐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3차에 걸친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분석은 3차원적 탐구 공간(시간성, 공간성, 사회성)을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바탕으로 넓게 바라보기(broadening), 깊이 바라보기(burrowing), 이야기하기(storying), 다시 이야기하기(re-storying) 단계를 거쳤다. 결과: 신재환 선수의 내러티브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삶(힘든 훈련, 부상, 진학, 공황장애, 공백기, 책임감, 인내, 꿈, 목표, 성취, 올림픽), 자기관리(루틴, 이미지트레이닝, 신체적·심리적 안정),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성장(동료, 경쟁 상대, 지도자), 개인종합 선수의 아쉬움(자력 선발, 균형 있는 훈련)의 텍스트를 탐색하였다. 결론: 신재환 선수는 자신의 꿈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었으나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체적인 목표(단기목표, 점진적 목표)를 세워 인내하며 이를 이겨냈다. 또한 매 시기 자기관리(규칙적인 루틴, 이미지트레이닝)를 통해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가졌으며,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서는 동료, 경쟁 상대, 지도자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6개의 모든 기계체조 종목을 균형있게 훈련하지 못한 조기교육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Purpose: This study is helpful in improving the training quality, athletic performance, and leadership capacity of gymnasts and gymnastics coaches by looking in deeply into the growth process of an Olympic gold medalist in artistic gymnastics. And in a big sense, the purpose is to provide data that can become a model for sports people that dream of Olympics. Method: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Shin Jae-hwan, a gold medalist in artistic gymnastics of vault at the 2020 Tokyo Olympic Games, was selected as a research participant, and a narrative inquiry was conducted.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three in-depth interviews, and the analysis went through the stages of broadening, burrowing, storytelling, and re-storytelling based on a three-dimensional inquiry space (time, space, and society). Results: In Shin Jae-hwan's narrative, the text of life like a roller coaster (hard training, injury, entering university, panic disorder, hiatus, responsibility, patience, dream, goal, achievement, Olympics), self-management (daily life, image training, physical and psychological stability), growth through social interaction (colleagues, competitors, gymnastics coaches) and the wistfulness of all-round player (self-selection, balanced training) were explored. Conclusion: Shin Jae-hwan went through a lot of adversity and hardship to achieve Olympic gold medal which is his dream, but with a strong sense of responsibility, he set specific goals (short-term goals, gradual goals) and persevered and overcame them. In addition, he had physical and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psychological stability through self-management (regular routine, image training) every time, and he was able to grow up through social interaction with colleagues, competitors, and gymnastics coaches after entering the National Training Center. And also, he had regrets about early education, which did not train all six gymnastic events in a balanced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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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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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서 말에 금메달 하나’라는 말이 유행했다. 열심히 하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이제는 땀도 제대로 흘려야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트레이닝 방법론에 심리학, 영양학까지 스포츠 과학 없이는 세계를 정복할 수 없게 됐다. 동아일보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미국, 일본, 독일의 스포츠 과학을 통해서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4)는 매일 저녁 자신의 훈련 모습을 비디오로 보면서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간다.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미국 올림픽트레이닝센터(USOTC) 수영장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훈련 모습을 빼놓지 않고 담고 있다. USOTC 내에 있는 미국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3년 전부터 전 훈련장에 CCTV를 설치했다. 모든 비디오 자료는 선수와 지도자에게 제공된다. CCTV는 물속에도 설치돼 있어 팔과 다리 동작 등이 영상 분석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펠프스가 사상 최다인 8관왕에 오른 배경이다. 더그 인그램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키가 193cm로 크고 근육도 잘 발달돼 있는 데다 심리적으로도 강해 더 고칠 게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상 분석으로 미세한 자세까지 잡아내 기록 단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훈련하기 전후와 중간에 자주 혈액을 채취해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 농도를 분석해 훈련 강도를 조절한다. 훈련도 하지 않았는데 젖산이 많이 쌓여 있으면 훈련량을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줄여준다. 스포츠과학연구소는 8개 분과로 나눠져 종합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생리학과 심리학, 역학, 의학, 파워 및 컨디셔닝, 영양, 지도자 교육, 경기력 향상 테크놀로지. 스포츠 과학자들은 분과별로 선수들의 훈련을 분석하고 지도자들과 회의를 거쳐 훈련 프로그램을 수정 및 보완한다. 요즘 연구소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스포츠 심리학. 그동안 운동 생리학 등 트레이닝 방법에만 집중했는데 ‘국가대표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선수들을 강심장으로 키우고 있다. 인그램 소장은 “사격과 양궁 등 침착함이 필요한 종목이 있고 수영이나 육상같이 과감함이 필요한 종목이 있다. 스포츠 심리학자들이 종목별로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선수는 초보와 주니어, 시니어로 나눠 양성한다. 어릴 땐 특정 스포츠를 즐기게 놔두고 두각을 나타내면 성장 가능성을 분석해 부모와 엘리트 선수로 키울 것인지를 상담한다. 선수와 부모는 USOTC를 찾아 상담받을 수 있다. 주니어 대표가 되면서부터는 USOTC에서 모든 것을 관리한다. 펠프스가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그렇게 성장한 대표적인 선수다. USOTC는 매년 오픈하우스를 통해 일반인에게 대표팀이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이 있듯이 연구소는 ‘꿈나무에서 금메달까지’를 모두 관리해 주고 있다. 콜로라도스프링스=양종구 동아일보 기자 [email protected] ■ 불혹 앞두고도 펄펄… 美 역도여왕 베루베 “재활… 식사… 휴식… 모든게 완벽” 힘을 쓰는 종목 선수는 서른 살을 넘기면 경기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미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재클린 베루베(38·사진)는 불혹을 눈앞에 두고도 미국 최강으로 이름을 날린다. 그 배경에 스포츠 과학이 있다. 레슬링 선수였던 베루베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여자 레슬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자 1998년 역도로 바꿔 58kg급 미국 최강자가 됐다. 인상 90kg, 용상 113kg의 미국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루베는 2001, 2002, 2004, 2005, 2006년 미국 챔피언이다. 1999년 처음 미국 올림픽트레이닝센터(USOTC)에 입촌해 11년째 훈련하고 있는 USOTC의 산증인이다. “역도 선수로 내 나이를 말하면 다 놀란다. 보통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 때문이다. 내가 아직도 힘을 잘 쓰는 이유는 USOTC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잘 관리해 주고 있어서다. 무릎 인대가 끊어져 선수 생명에 위협을 받았지만 USOTC에서 수술부터 재활까지 전 과정을 도와줘 아직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콜로라도대에서 운동생리학 석사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학위까지 딴 베루베는 “잘 먹고 잘 쉬어주는 게 내가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USOTC는 ‘피로 푸는 방’을 운영한다. 신선한 산소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산소방도 있고 마사지를 받아 강훈련을 해도 피로가 잘 풀린다는 것이다. 베루베는 연구소에서 제공한 영양 프로그램을 자랑했다. “훈련하기 전엔 힘을 쓸 수 있는 식사, 훈련한 뒤에는 피로를 잘 풀어주는 식사가 제공되는데 나 같은 노장에게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2년 전 무릎 인대가 끊어져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 그는 “나이는 많지만 스포츠 과학이 있기에 3년 더 훈련해 금메달에 도전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했다. 콜로라도스프링스=양종구 동아일보 기자 [email protected]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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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육상(47개)과 수영(경영+다이빙·53개), 기계체조(14개) 등 소위 기초 종목으로 불리는 종목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육상과 수영은 나란히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36년 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체조에서도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금싸라기’ 종목으로 불리는 육상과 수영, 기계체조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하는 한국 스포츠의 현실은 어제오늘 일만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기초종목을 균형적으로 성장시킬지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해봤다.

‘골드플랜’ 유망주 키워내는 체계적인 시스템 가동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첫 3관왕에 올라 ‘아시아의 물개’로 떠오른 하기노 고스케(20)는 일본이 만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의 작품이다.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엘리트 스포츠 육성 보다는 사회체육 활성화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후 올림픽에서 세계 5위권을 유지하던 일본의 성적은 하락을 거듭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7위에 이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23위까지 밀렸다.

자존심이 상한 일본은 1990년대 말부터 엘리트 스포츠를 키우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회체육을 관장하는 일본체육협회에서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를 분리시켜 엘리트선수 키우기에 나섰다. 올림픽 금메달 15개 획득이란 ‘골드플랜’을 내걸고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를 만들었다. 한국의 과거 체육과학연구원(현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서울 태릉선수촌을 본 딴 것이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선진국 시스템도 참고했다.

일본은 수영을 포함한 모든 종목 지도자들을 JISS에서 교육시키며 공동으로 연구하게 했다. 종목별로 따로 움직이던 지도자들이 함께 연구해 가장 좋은 훈련방법을 찾아내고, 그 훈련방법을 모든 지도자들에게 알려줘 일본 스포츠를 전반적으로 끌어 올리는 프로젝트다. 자유형과 평영, 배영, 접영 등의 지도자들이 각자 자신의 종목만 연구하던 수영의 경우 모든 영법 지도자들이 함께 연구해 가장 적합한 트레이닝방법을 찾아낸 뒤 공유하기 시작했다. 육상과 체조 등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선수 육성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니어 2그룹(초등부와 중고등부)을 포함해 각 연령별 대표팀을 피라미드식으로 만들어 키웠다. 대표팀은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코치들이 맡아 지도한다. 선수를 키운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각 종목별 코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자를 총 감독으로 임명한다. 모든 학생이 초등학교부터 수영을 배우는 일본의 교육시스템에서 조금이라도 눈에 띄면 선발해 특별 훈련을 시켰다. 하기노란 스타가 만들어진 배경이다.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지원책도 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대기업과 손을 잡고 선수를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선수 시절부터 채용해 은퇴 뒤에도 정식 직원으로 일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아시아경기 남자 배영 100m에서 우승한 이리에 요스케(24)는 의료기기 회사인 다이니치산쿄의 직원이다. 남자 배영 50m에서 우승한 고가 준야(27)는 도싱하이스쿨이란 학원 재벌의 직원이다. 동양대에 재학 중인 하기노도 졸업하면 대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일교포 3세인 김일파 재일본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일본은 한국을 본받아 사회체육의 엘리트스포츠화를 꾀하고 있다. 수영은 물론 여러 종목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수영에서 9개의 금메달로 중국(24개)에 크게 뒤졌지만 인천 아시아경기에서는 12개의 금메달로 중국(22개)을 많이 따라 잡았다. 일본은 은메달 수(20개)에선 중국(12개)을 앞서 언제든 1등이 될 선수들이 많다. 일본은 배드민턴에서도 한국의 배드민턴 황제 박주봉을 영입해 지난 5월 세계남자단체선수권에서 사상 처음 우승했다. 일본은 수영을 포함해 육상과 체조 등 기초종목에 2000년 중반부터 대대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국가가 나서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 키운다
사회주의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의 스포츠 정책은 국가주도형이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2001~2010년 체육개혁과 발전강령’을 마련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자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로 독립국가연합(구 소련연방)과 미국, 독일에 이어 4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 28개로 미국, 러시아에 이어 3위에 그친 대국의 자존심을 베이징에서 세우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다.

국가체육총국 산하에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엘리트스포츠 제반 사항을 담당하는 ‘경기체육국’을 만들어 구기와 육상, 투기, 동계 종목 등 경기 종목별 분류에 따른 16개의 운동종목 관리 센터를 운영, 각 종목별 선수선발 및 훈련을 시켰다. 베이징에 ‘국가대표 훈련기지’와 ‘올림픽트레이닝센터’를 만들었고 ‘쿤밍고지훈련기지’, ‘칭황다오훈련기지’, ‘징하이후수상종목훈련기지’, ‘잔지앙수상종목훈련기지’, ‘지아얼가후동계훈련기지’ 등 중국 전역에서 선수들을 키웠다. 각 지역별로 체육직업기술학원이 있는데 광저우 체육직업기술학원의 경우 초·중·고·대학까지 약 3000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육상과 수영, 체조, 레슬링, 펜싱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체육영재의 요람이다.

중국은 또 넓은 대륙의 다양한 기후조건에 맞는 맞춤형 훈련캠프 운영했다. 지역별 민족적 특성에 적합한 육성 종목을 선택해 지원했다. 중국 서북의 신강 지역의 위구르족은 유라시아 계열의 인종으로 서양인 체형에 가까워 투기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방지역 사람들은 체구가 작고 순발력이나 민첩성이 뛰어나 체조와 다이빙 선수가 많다. 1984년 LA 올림픽 남자 체조 4관왕 리닝과 여자 다이빙에서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한 가오민 등은 남방지역 출신이다.

중국은 탁구, 배드민턴, 다이빙, 여자 역도 등 전통 강세 종목을 유지하면서 발전을 모색했다. 진정한 스포츠 강국 대열에 오르기 위해선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이 강해야 한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육상 남자 110m 허들 금메달리스트 류시양의 탄생 배경이다. 중국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32개로 미국(금메달 36개)에 이어 2위를 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51개를 획득해 미국(금메달 36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1987년 ‘전국체육공작자회의’를 계기로 스포츠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1987년 1월 22일 전국체육공작자회의에서 ‘20세기 도시나 농촌을 불문하고 대중체육의 보급과 전 인민의 체육발전을 실현하여 세계 일류의 스포츠선수와 세계일류의 스포츠기술 수준 향상, 첨단 스포츠시설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스포츠가 발전한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중국 스포츠의 힘은 잘 갖춰진 사회체육 시스템이다. 중국은 전민건신계획(全民健身計劃)을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약 14억 국민들에게 스포츠의 생활화를 꾀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전민건신계획은 중국의 모든 국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활동에 참가시켜 스스로의 체질을 증강시킴과 동시에 민족적 소질의 향상을 꾀한다는 대중체육보급을 위한 체육발전계획이다. 전민건신계획은 일이일공정(一二一工程)이 기본이다.

각 개인은 매일 1회 신체활동에 참가해 2종류 이상의 운동을 배워 매년 1회 체력측정을 받아야 한다. 각 가정은 1개 이상의 신? 한 권 이상의 스포츠 도서를 갖추거나 스포츠신문을 구독해야 한다. 각 사회와 지역은 1개 이상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하며 지역사회에서 2회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1개의 사회 체육지도자 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각 학교는 각 학생이 매일 1시간의 체육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매년 2회 학생그룹을 조직해 야외캠프에 참가시켜 매년 1회 신체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중국이 최근 거의 모든 종목에서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한 원동력이다.

일본과 중국은 사회체육의 저변을 넓히면서 선수들을 키워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스포츠 강국으로 떠올랐다.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이 만들어낸 성과다.

기초 스포츠 저변 확대 위한 정부 정책 절실
한국은 정부가 올림픽과 아시아경기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당위성과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저변확대와 체계적인 선수 발굴 시스템 마련 등에는 등한시한 측면이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대한수영연맹 등 대한체육회 가맹 단체에 지원금을 주고 맡기는 형식이다. 이렇다보니 연맹 자체로 꿈나무 발굴 사업 등을 하면서 각급 대표팀을 키우고 있지만 저변이 넓지 않다보니 쉽지 않은 상태다. ‘마린보이’ 박태환과 ‘피겨여왕’ 김연아 등 100년에 한번 나올 특급스타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일본 수영은 ‘배영 황제’ 기타지마 고스케 이후 하기노 고스케가 바로 나왔고 중국 수영은 장린 이후 쑨양이 나오고 있지만 한국은 박태환 이후를 걱정하고 있다.

이용식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사(스포츠행정)는 “수영의 경우 일본은 모든 학교에 수영장을 만드는 등 사회체육의 저변을 확대한 토대 위에서 엘리트시스템을 가동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한국은 저변이 없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는 몇 명만으로 끌고 가는 시스템이라 박태환만 바라보는 실정이다. 한국 전체 스포츠 시스템의 변화 없이는 조만간 스포츠 약소국으로 전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정부도 일본이나 중국처럼 스포츠를 국민 건강 증진 및 국가위상 제고의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체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다른 스포츠로 전이 가능성이 높은 기초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마련이 중요하다.

‘국영수 중심 성적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시스템을 개선해 초·중·고대학 모든 학생들이 육상과 수영, 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 저변을 확대하고 그 토대 속에 엘리트선수를 키우는 시스템. 이 시스템을 만들면 대한민국 스포츠의 패러다임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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